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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맑은 아침》 14/고병삼

(14)   수령을 위해 돌격앞으로! 평양시를 세우기 위해 돌격앞으로! 공장을 세우기 위해, 용광로의 쇠물을 뽑기 위해, 새삶과 미래를 위해 돌격앞으로! 심장마다에서 울려…

단편소설 《맑은 아침》 11/고병삼

(11)   《전망설계를 만든 다음 세분도도 그리시오. 주택과 큰 건물설계도 만들어보시오. 공장설계를 전문하는 동무들은 지금 현지에 나가있지요? 들어오면 또 큰 과업을 주…

단편소설 《맑은 아침》 10/고병삼

(10)   군복입은 설계가는 입술을 떨며 머리를 숙인다. 로설계가도 끝내 참아내지 못했다. 그는 숨쉴수도 말할수도 없었다. 그것은 그이의 어버이사랑만이 아니라 온 우주를…

단편소설 《맑은 아침》 9/고병삼

(9)   김일성동지께서는 잠시 말씀을 끊으시고 벽에 걸린 조선지도를 바라보시였다.

단편소설 《맑은 아침》 8/고병삼

(8)   모든것이 이 방에 집중되고있었다. 그이께서는 한초의 시간도 여유가 없으셨다. 모든것이 긴박한것뿐이였다. 조선이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운명을 건 절박한 물음에 승…

단편소설 《맑은 아침》 7/고병삼

(7)   비날론연구를 촉진시키신것도 조선을 미래에로 전진시키시려는 그이의 열정과 그 과학적예견성에서 나온것이였다.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전진운동은 계속되여야 하고 파괴를 …

단편소설 《맑은 아침》 6/고병삼

(6)   김일성동지께서는 만면에 웃음을 가득 담으시고 설계가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자리에 앉히셨다. 설계가들중에는 견장이 달렸던 자리가 또렷한 군복을 입은 젊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