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불타는 섬》 7/황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희멀어진 별빛아래 거밋거밋 멀고 가까운 섬들을 뒤에 두르고 인천바다는 새벽대기속에 마치 혀바다글을 다시는 피에 주린 악귀들의 소굴처럼 생각되였다. 크고작은 함정들은 바다 한가운데 한 해적도시를 이루고있지만 지금도 희뚝희뚝 눈에 띄는 마스트며 굴뚝이며 포아가리며 선체는 피묻은 이발로, 발톱, 손톱으로, 살기 서린 눈깔들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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