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족애국운동2021 취재후기③〉니이가다에서 온 편지


11월초, 편지봉투가 보내왔다.

임자는 니이가다출장에서 만난 필자보다 훨씬 나이많은 오랜 일군이다.

4월과 10월, 니이가다를 찾았다. 2002년 9월 17일, 조일평양선언의 발표후 랍치문제로 인한 광풍이 어디보다도 세차게 몰아친 이곳. 그러나 일군들과 동포들은 지부를 재건했을뿐아니라 10월 14일에는 19년만에 금강산가극단공연을 성공리에 실현해보였다.

《니이가다동포사회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하면 된다. 하면 승리한다.》는 진리를 현실의 화폭으로 보여준 그들…

편지임자는 취재과정을 물심량면으로 보살펴주었다. 특행렬차로 떠날적에는 차창밖으로 조선동해를 잘 보고가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주었다.

그가 보내준 편지봉투에는 재건된 죠에쯔지부 동포들과 찍은 사진 그리고 작은 편지종이가 들어있었다.

글발이 뜨겁게 안겨왔다. 《총련 25전대회를 향하여 서로 분투를 합시다.》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