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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지는 사회

2021년 09월 27일 11:17 론설・콜럼 메아리

최근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자본주의나라들의 형편을 보면 사회가 근본적으로 기울어져감을 느끼군 한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던 아프가니스탄에서 내란을 일으키려고 졸개들을 무장시켰더니 그 졸개에 의하여 테로를 당하여 전쟁을 일으킨것이 미국이다. 20년간에 걸친 전쟁에서 수많은 인민들을 희생시키고 수치스러운 패배를 하였는데 군대를 철수하자마자 테로에 대한 보복을 한다치고 무인기에 의한 오폭을 하여 또 사람을 죽였다. 오만한 미국의 군사적행동에 의하여 목숨을 잃고 혼란에 빠지며 고생하는 인민들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코로나재앙에 대처한 국가적조치에 대한 불만으로 인기를 잃은 일본여당. 작년에 이어 또 수상교체극을 벌리게 된데는 《수상의 얼굴》로는 여당 국회의원이 중의원선거에서 이길수 없기때문이라 한다. 그런 정치가들의 머리속에 과연 《인민》이 있는가. 있는것은 오직 선거에 당선되고싶다는 욕망, 권력욕이 아니겠는가.

◆미국이나 일본만이 문제인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그자체가 문제이다. 인류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고있는 이상기후변동의 근본원인을 자본주의에서 찾아 비판하고있는 책이 있다. 34만부 발행되고 2021년 新書大賞으로 뽑힌 《人新世의 <資本論>》이다. 저자는 1%의 부유층이 끊임없는 물욕을 충족시키려고 비인간적인 방법을 쓰고있는데 대해 분석하고있다.

◆인민부재! 인민을 착취와 압박의 대상, 리윤추구의 원천으로만 보는것이 자본주의이고 그 특권지배층이다. 그런데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갖은 음모와 술책을 일삼는 그들이 또 무슨 일을 저지르는지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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