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자료수집으로 개척한 연구의 길/조선사연구자 강덕상씨의 추모강연


추도특별강연《在日史学의 파이어니아, 강덕상의 력사학》이 8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였다.

추도특별강연《在日史学의 파이어니아, 강덕상의 력사학》(주최=《1923간또조선인 대학살을 기억하는 행동》)이 8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였다. 강연은 조선사연구자이자 간또대진재시의 조선인학살문제연구를 견인해온 고 강덕상(올해 6월 12일에 별세, 향년 89살)씨를 추모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였다.

강사로 法政大学 신창우교수가 출연하였다.

신창우교수는 보고에서 강씨의 력사학에는 ①内在的発展論에서의 출발, ②時務의 력사학으로서의 간또대진재시 조선인학살, ③민족운동사로서의 3.1운동과 려운형, ④조선인学徒出陣, ⑤일본의 조선관, ⑥재일조선인과 在日史学 등 6가지 특징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1963년부터 간또대진재시 조선인학살문제연구를 견인해온 그에 대해 《유언비어의 발생근원과 日本史에서의 〈3대테로사건〉(조선인학살, 亀戸사건, 大杉사건) 에 대한 비판 등 연구과정에서 많은 론점을 제시하고 연구를 발전시켜왔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식민지전쟁》의 연장선상에서 조선인학살을 고찰한 그의 시점에 대하여 《자신의 歴史像속에 간또대진재시의 조선인학살을 다시 놓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신교수는 또한 강씨가 민족운동사연구 및 3.1운동연구에서 ①3.1운동의 원인으로서의 무단정치, ②3.1운동에 대한 일본의 탄압정책 등 《일본의 식민지지배정책과 관련된 시각에서 지배와 저항을 통일적으로 파악하는 력사상이 반영》되고있는데 그 특징과 공적이 있다고 말하였다.

강연 마지막으로 그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조선사연구의 길을 개척해온 강덕상씨의 뜻을 이어 조일관계의 길 없는 길을 기어이 열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전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