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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한 식생활, 다양해지는 식문화/김가공품 가지수는 6년동안에 15배로

2021년 06월 10일 06:42 경제 공화국 주요뉴스

평양대경김가공공장

평양시민들의 식생활이 계속 유족해지는 가운데 식문화도 다양해지고있다.

가정들에서 흔히 쓰는 식재인 김을 놓고보더라도 최근년간에 그 용도에 따라 주먹밥용 참김, 국거리김, 김졸임 등 여러가지 제품들이 나와 식탁을 윤택하게 해주고있다.

평양대경김가공공장(락랑구역)에서는 다양해지는 인민들의 기호와 구미에 맞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다종다양한 김가공품들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은을 내고있다.

평양대경김가공공장은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2012년 10월에 조업한 수산물가공기지이다.

김생산공정

당시는 3종에 4가지 김가공품을 생산하였다.

2015년 7월에 현지지도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김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가 대단히 높은것만큼 김가공품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식의 새로운 김가공방법을 확립하고 현대적인 생산공정들을 더 꾸려놓을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백룡준기사장(51살)에 의하면 원수님의 말씀을 받들고 공장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김가공작업반에 여러가지 김가공품을 꽝꽝 생산할수 있게 작업장도 확장하고 생산공정도 훨씬 보강하여 무균화, 무진화도 실현하였다. 김가공제품뿐아니라 조미다시마가공제품, 젓갈품, 랭동진공건조제품, 물고기간장을 생산할수 있는 생산공정들도 새롭게 확립하여 오늘날에는 종합적인 수산물가공기지로 전변되였다.

그리하여 지금 제품의 가지수는 10여종에 60여가지로 늘어나게 되였다. 6년동안에 종류는 3.3배로, 가지수는 15배로 늘인셈이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김가공품의 일부

김가공품만하여도 주먹밥을 감싸먹는 구운 참김, 단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 김장, 바다향취가 풍기는 김국을 만들수 있는 국거리김, 따끈한 밥이나 료리들에 넣으면 김의 독특한 맛이 한결 더 살아나는 구운김가루, 각이한 맛을 가진 조미김가루, 이름난 옹진참김으로 만든 김졸임, 청신한 향취가 나는 튀긴김을 비롯하여 품종수와 가지수가 다종다양하다.

백룡준기사장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김가공품들은 색소와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은 천연건강식품이다.》라고 자랑한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김가공품의 일부

그밖에도 다시마(こんぶ)를 가지고 만든 조미다시마, 다시마졸임 그리고 자연상태로 말린것보다 제품의 맛과 냄새, 겉모양과 빛갈, 씹는맛이 훨씬 더 좋은 명태, 낙지, 젓갈제품들, 기능성물질이 많이 들어간 기초식품인 물고기간장 등도 생산하고있다.

한편 늘어나는 수요에 맞게 원료보장대책도 세워지고있다.

조선서해의 옹진과 강령에 있는 김양식장면적을 더 확장되여 지금은 수백정보의 김양식장에서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충분히 보장받고있다.

늘어나는 가지수와 더불어 공장에서의 생산량은 2015년 이전보다 3배로 늘어났다.

인기있는 기념품도 창안

공장에서는 기술준비실에서 제품을 하나 개발하면 먼저 종업원들과 합평회를 진행한다.

특히 종업원들이 가정과 이웃들에게서도 새 제품에 대한 의견, 어떤 맛이 좋은가, 어떤 김가공품을 요구하는가 등을 들어본다음 합평회에 참가하여 토론하도록 한다. 또한 봉사망들에 나가 소비자들의 요구와 수요도 수시로 장악하고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요구와 수요에 부합되는 제품을 생산에 도입하면서 가공품의 품종수와 가지수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기념품으로 인기있는 종합김포장제품

최근에는 여러 김제품들을 포장한 종합김포장제품을 내놓아 인기를 모으고있다.

명절날과 생일날들에는 종합김포장제품을 기념품으로 주는것이 새로운 풍조로 되고있다.

평양시내 백화점의 한 판매원은 앞으로 3.8국제부녀절이나 어머니날에 김가공품이 인기있는 기념품으로 될것이라고 전망한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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