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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따라 힘있게 전진하는 재일조선인운동 / 총련결성 66돐에 즈음한 조선중앙통신사의 글

2021년 05월 25일 08:03 주요뉴스 총련

25일 조선중앙통신은 총련결성 66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로운 주체 100년대에 총련을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더욱 발전시키시였다》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시기에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강위력한 해외공민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가 결성 66돐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유산인 총련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승승장구의 기상을 떨치며 애국애족의 선각자,애국충정의 모범,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치고있는것은 주체조국의 더없는 자랑이다.

강대한 어머니조국과 혈맥을 잇고 언제나 운명을 함께 하며 력사의 모진 격난을 뚫고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가는 총련의 위상과 밝은 미래는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고수되고 빛나게 계승되고있으며 총련은 영원한 태양의 애국유산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가장 숭고한 충정과 도덕의리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념원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머나먼 이역땅에서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도록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민족대국상의 나날 재일동포들에게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제일먼저 보내주시며 총련의 일군들과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신념의 기둥을 억척같이 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7월 20일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축전을 보내주시고 새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진로와 전략적목표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반제대결전이 첨예하게 벌어졌던 2013년의 준엄한 시기에는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며 재일조선인운동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겨주시였으며 총련 제23차 전체대회에 친히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총련이 주체의 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서의 영예를 빛내여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맞으며 보내주신 강령적서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리론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재일조선인운동의 총서이며 숭고한 동포애,민족애의 최고정화이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기본사업방향과 주력과업,투쟁방도가 전면적으로 천명된 서한은 새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멸의 강령적지침이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과감히 뚫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필승의 보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온갖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였다.

조국에 경사가 있을 때마다 총련의 대표단들을 불러주시고 중요행사들의 주석단에도 내세워주시고 총련일군들과 총련의 새 세대들을 넓으신 한품에 안아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한생을 바친 총련 1세일군들과 동포들을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의 새해에 즈음하여 총련의장에게 보내주신 축전에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귀중한 애국유산인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굳건히 지켜내고 총련의 강화발전과 애국애족활동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주체102(2013)년 9월 7일 공화국창건 65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에서 공화국이 걸어온 65성상의 자랑찬 로정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모시고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언제나 함께 하여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애국충정의 자욱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고 하시며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3차,제24차 전체대회와 창립 60돐을 맞이하는 조선대학교 교직원,학생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들과 새해축전들에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이며 총련의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바라시던대로 해나가야 한다고,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원한 축복속에 사회주의조국과 더불어 주체의 길,애국애족의 길,강성번영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총련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 필승의 신념과 커다란 믿음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총련결성 6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도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승리의 신심드높이 전진하는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같이하며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리라는 굳은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손길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품이라는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며 총련애국운동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한집안식솔이라고 하시면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불러주시여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시였다.

절세위인의 크나큰 은정속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와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를 비롯한 뜻깊은 대회들에 참가한 동포대표들이 남다른 특전과 특혜를 받아안았다.

총련의 미래를 가꿔가는 동포교육자들의 수고를 헤아리시여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한 총련교육일군대표단 성원들과 특별히 따로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재일동포들의 공로를 값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한량없는 사랑은 만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따사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많은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김정일훈장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표창장,김정일청년영예상,로력영웅칭호를 비롯한 높은 급의 국가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지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에 받들려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총련에 보내는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력사는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활짝 꽃피워주며 변함없이 흐르고있다.

절세위인들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67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88억 7 939만 390¥에 달하고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보살피심속에 재일조선학생들이 해마다 평양의 설맞이공연무대에서 조선민족된 긍지와 자랑을 마음껏 노래부르고 조국에서의 수학려행과 실습의 나날을 즐겁게 보내며 총련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자라나고있다.

바람세찬 이국땅에서 애국운동의 나팔수로 자랑떨쳐가는 총련의 예술인들을 대견하게 여기시여 평양의 화려한 무대에도 세워주시고 값높은 명예칭호도 안겨주시며 보람찬 예술창조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믿음과 은총은 주체적해외교포예술의 발전을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갈수록 악랄해지는 일본반동들의 반총련탄압책동에 대처하여 총련의 합법적지위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고 민족적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기 위해 투쟁하는 재일동포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세계에는 해외교포조직들이 적지 않지만 중앙으로부터 지방본부,지부와 분회에 이르는 각급 조직들을 정연하게 꾸려놓고 상공회와 조청,녀성동맹과 청상회를 비롯한 계층별단체들 그리고 학술단체,문예체육단체와 언론출판사들을 갖추고 한마음한뜻으로 단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을 기세높이 벌리고있는 우리 총련과 같이 강위력한 해외교포조직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위력한 조직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줄기차게 견인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으로 되고있다.

오늘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사업체들은 혁신적인 안목과 참신한 일본새,로숙하고 능란한 사업방법으로 약동하며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기상,새 모습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총련일군들 누구나 동포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동포들의 애국충정을 불러일으키는 조직자,선각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있으며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희망찬 앞날을 위하여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고있다.

총련은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조직체계와 사업체계를 세우고 조국을 대신하는 어머니품이 되여 재일동포들의 생활과 권리를 위하여 복무하는 동포권익옹호단체로서의 자기의 성스러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있다.

동포 사는 곳곳마다에 지방본부와 지부,분회조직들을 튼튼히 꾸리고 자기 산하에 계층별단체들과 사업체들을 망라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군중을 조직의 두리에 굳건히 묶어세우고있다.

동포되찾기운동을 민족문화운동과 대중체육활동,권리옹호운동,봉사활동과 밀착시켜 동포들자신이 주인이 되고 그들의 힘에 의하여 추진되는 위력한 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총련은 유치원으로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민족교육체계를 정연하게 세워놓고 미래를 떠메고나갈 애국인재들을 훌륭히 육성하였으며 조선민족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미풍량속을 고수발양시키고있다.

민족배타주의가 살벌하고 동화,귀화책동이 우심한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수천수만의 애국위업계승자들을 키워내고 주체성과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려놓은것은 이 세상 그 어느 해외교포단체들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총련의 고유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이다.

총련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재일동포들의 교육권과 기업권,조국에로의 자유로운 래왕 등 주권국가의 해외공민으로서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옹호하고 확대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으며 동포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온갖 차별조치들과 비인도주의적인 행위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고있다.

민족교육사업에 전조직적,전동포적인 관심을 돌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총련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며 민족성을 고수발양시키고 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조국통일의지를 널리 해설선전하는 한편 다양한 민족단합사업과 대중운동을 통하여 반통일세력들의 사대매국행위를 단죄규탄하고 남조선인민들의 의로운 통일애국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다.

숭고한 동포애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총련은 이역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더욱 만방에 떨쳐갈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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