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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들이 경쟁적으로 자태를 드러내/들끓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2021년 05월 17일 10:08 경제 공화국 주요뉴스

올해 3월 착공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

건설장의 분위기에 대해 12일부 《로동신문》은 고층살림집들이 경쟁적으로 키를 솟구며 자태를 드러내고있다고 하면서 건설장은 아침과 저녁,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되고있다고 전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5개년계획기간에 평양시에 5만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며 이를 위해 매해 1만세대씩 건설할것을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3일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에서 착공식이 진행되여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는 군인건설자들(《로동신문》)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건설의 앞장에 서있는것이 군인건설자들이다.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해나갈 열의를 안고 착공 첫날부터 경쟁적으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왔다.

5월에 들어서서도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8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군인건설자들은 건설장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벽체미장과 골조공사를 동시에 추진하는것과 함께 대형휘틀로 단번치기를 보장하여 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여나가고있다.

건설에서는 예상치 않은 문제도 생겨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한다.

특히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가 맡은 구간의 기초파기작업에서는 시작부터 난관이 겹쌓였다.

암반층이 나타나야 기초콩크리트치기작업에 들어갈수 있는데 예견했던것보다 훨씬 더 깊이 파고들어갔지만 암반층은 나타날줄 몰랐다. 전반적인 기초공사를 계획된 날자에 끝내는것은 불가능한것으로 여겨졌지만 이 부대에서는 끝내 계획대로 공사를 보장하였다. 암반층이 나오는족족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였다.

건설은 구분대별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추진되고있다.

12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1단계 사회주의경쟁총화가 진행되였다.

보도에 의하면 이 기간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 골조공사가 원만히 진척되였으며 하부망공사, 시설물공사, 지대정리 등에서도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총화되였다.

군인건설자들은 짧은 기간에 오수망기본관로공사와 기본도로잔디심기,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비롯한 방대한 공사과제를 해제꼈으며 살림집골조공사에서도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한편 수도건설위원회려단과 청년돌격대려단, 대외건설국려단에서는 합리적인 공법을 적극 창안도입하며 공사를 다그쳐나갔으며 여러 시공단위에서도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맡은 공사과제수행을 다그쳤다.

예술선동으로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있다.(《로동신문》)

한편 건설장에서는 성, 중앙기관 예술선전대와 직총중앙로동자예술선전대, 청년중앙예술선전대 등이 예술선동을 벌려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또한 건설장에는 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가득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쉴새없이 들어서 온 건설장이 들끓고 활기에 넘쳐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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