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례를 깨뜨린 민족악기연주가 자매/언니는 양금, 동생은 대해금


황련아(33살), 황나연(29살)자매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권위있는 민족악기연주가로 널리 알려져있다. 현재 언니 황련아씨는 국립민족예술단의 양금연주가로, 동생 황나연씨는 만수대예술단의 대해금연주가로 활약하고있다.

3~4개의 채를 다루는 새 연주기법

자매가 민족악기들을 전공한데는 부모들의 영향과 노력이 컸다.

어머니 주혜련씨(63살, 부교수)씨는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민족기악학부 교원(중해금 전공)이며 몇해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 황진철씨(박사, 부교수)도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서 고음저대를 전문으로 하면서 수많은 민족음악가들을 키워내였다.

제자들가운데는 2006년 2.16예술상을 받은 금강산가극단 리숙임배우를 비롯하여 조국인민들과 재일동포들의 사랑을 받는 연주가들이 적지 않다.

민족음악을 귀중히 여기고 남달리 사랑하는 부모들의 뒤를 이어 딸들도 민족음악가가 되였다.

양금연주훈련을 하는 언니 황련아씨

언니 황련아씨는 11살때부터 민족타현악기인 양금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양금에 소질이 뛰여나 2010년에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민족기악학부 양금학과를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어릴 때부터 그는 《연주에서는 꼭 자기의것을 들고나와야 한다.》는 아버지의 지론을 명심하고 대학전기간 항상 개성적인 연주기법으로 사람들을 놀래웠다.

그후 대학의 독연가재교육반에서 2년간 양금연주기량을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여 2.16예술상개인경연에서 입상하였다.

2010년 8월 그는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공연을 하는 영광을 지녔다.

그의 양금독주 《장군별》을 보아주신 장군님께서는 그의 온 가족이 민족악기를 전공한다는 사실을 료해하시고 매우 만족해하시면서 황련아동무의 집안은 민족음악가가정이라고, 아마 그런 가정은 드물것이라고, 민족악기를 장려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자면 이런 가정이 많아야 한다는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황련아씨는 그후 보통 채를 2개 가지고 연주하는 기성관례의 양금연주형식을 깨고 3~4개의 채를 가지고 연주하는 새로운 연주기법을 창조하였다.

황련아씨는 2011년 6월 김정일장군님을 또다시 모신 공연무대에서 이 연주기법의 양금독주를 보여드리였다.

장군님께서는 황련아동무는 채를 3개, 4개 가지고서도 양금연주를 재치있게 한다고 치하를 주시면서 민족악기를 전공하고있는 그의 민족음악가가정을 소개해주시였다.

황련아씨는 양금연주에 음색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채를 창안도입하여 양금의 류다른 매력과 특색을 더 잘 살려 최근년간 국립민족예술단이 진행하는 음악무용종합공연과 무용조곡에서 독특하고 매력적인 양금연주로 관중들을 민족음악정서의 황홀하고 신비한 세계에 잠기게 하고있다.

2.16예술상에서 파문 일으켜

대해금연주훈련을 하는 동생 황나연씨

동생 황나연씨도 조국의 명성높은 만수대예술단에서 재능있는 대해금연주가로 눈부신 공연활동을 벌리고있다.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연주가로서의 전망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을 받은 그였지만 민족음악의 대를 잇기 위해 언니처럼 민족악기를 전공하게 되였다.

민족현악기인 대해금의 활을 잡은 후 연주기량을 끊임없이 높여온 그는 대학시절인 2014년에 벌써 2.16예술상개인경연에서 1위를 하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대해금독주에서 2.16예술상 입상자들은 있어도 1위는 없었다. 그가 처음으로 대해금독주에서 1위를 하여 전문가들을 깜짝 놀래워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민족적색채와 정서가 짙은 만수대예술단의 배합관현악에서 유연하고 재치있는 활긋기, 풍만한 음역과 부드러운 울림으로 대해금연주를 피로하여 관중들에게 깊은 감명과 인상을 주고있다.

언니 황련아씨는 《온 나라가 다 아는 민족음악가가정의 대를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나가겠다. 우리의 우수한 민족음악을 세계에 빛내이도록 하는데서 우리 자매가 쌍벽을 이루겠다.》고 말한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