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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유보무상화100만명서명운동의 경험〉조청혹가이도조고위원회

2021년 05월 17일 10:51 민족교육

《당사자로서 투쟁의 앞장에》

혹가이도에서는 2019년도부터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민족교육권옹호를 위한 가두선전 《화요행동》을 월1번 삿보로시내에서 진행하고있다. 유보무상화 100만명서명운동이 개시된 이후는 가두서명활동도 동시에 벌려 길가는 사람들에게 일본당국의 처사의 부당성 알리면서 수많은 서명을 받아내였다. 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확대된 작년 2월이후도 스탠딩형식으로 활동을 계속 벌려왔다.

《화요행동》을 통해 민족교육옹호투쟁에 적극 나선 혹가이도조고생들

《화요행동》은 조청혹가이도조고위원회의 조고생들의 발기로 시작된 활동이다.

한명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일본사회에서 일어나고있는 차별의 현실을 알리고 싶다―길가는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거나 때로는 듣기 싫은 소리를 해도 조고생들은 끄떡없이 계속 거리에 서서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반대를 호소하였다.

조청조고위원회 리지호위원장(고3)은 《활동을 벌리면서〈조선은 악이다.〉라는 일본사회에 풍조를 느낄 때가 많아 마음 상하는 일도 많았지만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 서명에 협력해주는 사람 그리고 함께 활동해준 동포들과 일본사람들이 정말 고마웠고 큰 힘이 되였다.》며 《앞으로도 강한 신념을 안고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획득할 그날까지 조고생들이 당사자로서 투쟁의 앞장에 서서 계속 자신들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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