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도약하는 계기점으로/시가초급창립 60돐기념식전


기념식전에는 약 350명이 참가하였다.

시가초급창립 60돐기념식전이 25일 동교에서 진행되였다.

교직동중앙 신길웅위원장, 총련 시가현본부 강주순위원장, 총련 교또부본부 김상일위원장, 정상근교장, 기념사업실행위원회 조용제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동포, 학부모들, 졸업생과 재학생들, 三日月大造滋賀県知事를 비롯한 일본인사들 약 350명이 참가하였다.

시가초급은 작년에 창립 60돐을 맞이하였다.

원래 작년 10월에 기념식전을 예정하였으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확대로 인해 연기되여 이날 규모를 축소하고 철저한 감염방지대책밑에 진행되게 되였다. 1부 기념식전과 2부 기념공연이외에도 학교 연혁을 엮은 DVD상영회가 있었으며 각종 전시마당도 꾸려졌다.

어머니회에 의한 판매코너도 설치되였다.

제1부 기념식전에서는 실행위원회 사무국성원들에 의한 사업보고가 있었다. 학생들의 보호자들, 졸업생, 관계자들은 《창립60돐을 우리 학교의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중요한 계기점으로 하자.》(조용제실행위원장)라는 공통인식밑에 교육환경대책부, 기념행사부, 재정부, 광보부, 학생확대부 등 5개 부서를 내오고 학교발전을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하였는바 약 2년간에 걸쳐 진행된 사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하여 각 부서 부장들이 보고하였다.

시가초급창립 60돐기념식전

실행위원회에서 재학생들에게 기념품이 증정된 다음 정상근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우리 학교 환갑잔치를 위해 이날 회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 실행위원들에게 사의를 표한 다음 60년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이곳 학교가 県내 유일한 민족교육의 화원으로 고수, 발전되여올수 있은것은 바로 조국과 동포들 그리고 량심적인 일본인사들의 덕분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교육의 힘을 믿고 아이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우리모두의 보금자리인 우리 학교를 여기에 모인 모든분들과 함께 계속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

시가초급창립 60돐기념식전

이어 연단에 오른 三日月県知事는 이곳 민족교육의 력사가 맥맥히 이어지고있다고 하면서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오신 선대들과 관계자들, 학교를 지원하고있는 일본시민들에게 경의와 사의를 표하였다. 그러면서 《한 知事로서 이 지역의 다문화공생의 상징인 학교가 존재하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의좋게 살아가며 서로 배워나가자.》라고 하면서 이날 기념식전이 미래에로 이어지는 귀중한 계기가 될것을 기원하였다.

식전에서는 력대 교장인 리상우씨, 김윤선씨, 김남철씨가 소개되였다. 학교 새 교사건설당시(1990년) 교장인 김윤선씨는 《당시 온갖 심혈을 기울여 우리 학교 새 교사건설에 떨쳐나선 유지들의 마음이 오늘 후대들에게 이어지고있다. 이것이 60년 력사에서 가장 큰 자랑이다.》라고 말하였다.

시가초급창립 60돐기념식전

이어서 애교회 리상호회장, 県教組 内海善夫委員長, 《우리 滋賀학교 스스로 응원단》의 德永信一世話役의 발언이 있은 다음 이곳 학교와 재일조선인운동을 위해 헌신해온 박신태고문, 정순자고문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시가초급창립 60돐기념식전

제2부 기념식전에서는 학생, 원아들과 극단 《돌》 김기강씨의 공연, 금강산가극단 하영수배우의 연주와 박정현국제사범에 의한 태권도연무 등이 피로되여 회장은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정리원으로 땀을 흘린 강우화청년(50기졸업생, 20살)은 《오늘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것을 보고 우리 학교의 단결력, 잠재력을 잘 알수 있었다.》라고 감상을 말하였다. 지역의 아동교실 강사를 맡아하는 그는 《졸업하고 날이 지날수록 우리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이 얼마나 힘겹고 고귀한 일인지 알수 있다. 나를 키워준 학교와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리봉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