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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제1초중 조청세대련합동창회가 105만엔을 희사

2021년 04월 20일 08:30 민족교육 주요뉴스

뜨거운 모교애 안고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조청세대련합동창회가 기금운동을 통해 모은 기부금 약 105만엔을 동교에 희사하였다. 17일 조청세대련합동창회 정윤철회장(46기, 29살)이 문기전교장에게 기금을 전달하였다.

련합동창회 정윤철회장(가운데)이 문기전교장에게 기금을 전달하였다.

련합동창회는 젊은 세대들이 단결하여 모교를 지원해나갈 목적으로 동교창립 75돐을 맞이한 작년 12월 15일에 발족하였다. 코로나재앙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모교의 운영을 도와나서자고 올해 1월말에 시작한 기금운동에는 46기부터 56기까지의 졸업생들 160명이 참가하여 약 2개월동안에 100만엔을 넘는 금액을 모았다.

문기전교장은 젊은 세대들이 모교애를 발휘하여 많은 기금을 모아 전달해준것이 정말 고맙고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하면서 졸업생들의 학교사랑, 후대사랑에 보답하여 더 매력있는 학교로 꾸려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정윤철회장은 민족교육을 둘러싼 환경이 어려울 때일수록 조청세대가 더 분발하여 학교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이번 기금운동을 통해 졸업생들끼리의 련계가 더욱 강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사업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뜨거운 애교심을 안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벌림으로써 사랑하는 모교와 후배들을 지켜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정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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