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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와 북쪽으로 확대되는 평양시의 도시구획/2020년대를 상징하는 5만세대 살림집건설

2021년 04월 11일 10:16 경제 공화국

5만세대의 살림집들이 건설되는 평양시의 지구들

올해 3월 23일에 착공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사업이 전국가적인 관심속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5개년계획기간에 평양시에 5만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며 이를 위해 매해 1만세대씩 건설할것을 결정하였다.

새로 살림집들이 건설되는것은 송신지구와 송화지구, 서포지구, 금천지구, 9.9절거리지구로서 평양의 도시구획이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확대되여나간다.

평양시에는 전후부터 년대들을 이어 살림집건설이 활발히 진행되여왔다.

1950년대 전후복구건설시기에는 14분만에 한세대씩 살림집을 조립하는 기적의 속도, 평양속도가 창조되여 살림집들이 일떠섰다.

1970년대 중엽부터 1990년대 초엽에 이르는 기간에는 락원거리, 창광거리, 문수거리, 광복거리, 통일거리와 같은 수많은 거리들이 형성되였다.

최근 10년동안에도 창전거리(2012년), 미래과학자거리(2015년), 려명거리(2017년)가 련이어 건설되였다.

현재도 평양대극장으로부터 김일성광장에 이르는 승리거리에 고층살림집들이 한창 건설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1만 6,000여세대가 건설중에 있다.

그런데 평양시의 인구는 계속 불어나고 새시대의 문명한 생활조건을 충족시켜주는 살림집은 부족되고있다.

그런 속에서 당과 정부가 부족되는 살림집세대수를 장악한데 기초하여 이번에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시작되였다.

앞으로 5만세대를 새로 지으면 이미 건설중에 있는 살림집까지 포함하여 거의 7만세대의 살림집이 생겨나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가 철저히 해결된다고 한다.

공사는 매우 방대하고 둘러싼 상황은 어렵다. 하지만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은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는 살림집건설을 무조건 추진할 용단을 내렸다.

지난 시기 형성된 살림집과 거리들이 모두 평양시중심부에 위치하고있다면 이번에 건설되는 5개의 주택구는 시중심부로부터 떨어진 곳에 있다.

송신 및 송화지구 착공식에서 공개된 새 살림집지구의 완성도(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착공식이 진행된 송신지구와 송화지구는 중구역으로부터 동쪽방향으로 동대원구역을 지나서 사동구역내에 있는 지구들이다. 이 일대는 수질이 매우 좋아 대동강맥주공장, 대동강식료공장, 평양기초식품공장 등이 자리잡고있다.

금천지구는 광복거리를 지나 만경대갈림길에서 청년영웅도로를 따라 남포항으로 향하는 도중에 있다. 만경대구역에 위치하고있으며 남포시 천리마구역과 린접해있다.

9.9절거리는 공화국창건 50돐에 즈음하여 1998년 9월에 개통된 거리이다. 금수산태양궁전과 잇닿은 림흥로타리로부터 북쪽방향으로 뻗어나간 거리로서 구간은 형제산구역 신미동까지 20여리(약 8키로메터)나 된다. 당시 도로주변에 2,000세대의 새 살림집이 건설되였다.

서포지구는 평양중심부로부터 북쪽방향 평양비행장으로 향하는 길도중 형제산구역내에 있으며 신미동의 남쪽에 위치하고있다.

이렇듯 5만세대의 살림집건설은 도시구획을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넓히면서 대규모의 현대적인 새 거리들을 일떠세우는 력사적인 건설사업이다.

착공식에서 연설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 지구들에 해마다 차례차례 1만세대의 살림집들과 이채로운 공공건물들이 솟아오르면 우리 국가의 수도는 더욱 웅장화려하게 변모될것이며 이것은 가장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21세기 20년대를 상징하는 뜻깊은 기념비로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에 건설되게 되는 살림집의 일부(조선중앙통신)

한편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는 별도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건설도 추진되고있다.

이곳은 평양시중심부 보통문주변의 보통강강안에 위치하고있으며 여기에 800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건설을 내밀어 올해중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현지를 두차례(3월 26일 및 4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에 걸쳐 돌아보시고 몸소 주택지구의 이름을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로 명명해주시였다.

최근 국내언론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는 살림집건설정형을 매일처럼 전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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