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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입학식〉《떳떳한 조선사람으로》/아마가사끼초중

2021년 04월 04일 14:29 민족교육 주요뉴스

2021학년도 아마가사끼초중 입학식이 3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입학식에는 총련 효고현본부 리수남부위원장(아마가사끼서지부 위원장), 총련 아마가사끼동지부 김성문위원장, 동교 현용철교장과 교육회 리제희부회장을 비롯한 교직원들, 학부모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입학식에서는 먼저 동교 교가가 흐르는 가운데 초급부 9명, 중급부 23명의 신입생들이 입장하였다.

이어 신입생들이 호명되였다. 힘찬 목소리로 《예!》하고 대답하는 이들을 참가자들은 따뜻한 박수로 축복하였다.

현용철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학교창립 75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 4.24의 넋이 깃든 전통있는 학교에 입학하게 된 초급부와 중급부 총 32명의 신입생들을 열렬히 축복하면서 학우들과 함께 보람찬 학창생활을 보내줄것을 당부하며 격려하였다.

그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다니고싶어하고 보호자들이 보내고싶어하는 학교로 면모를 일신하는 일대 전환을 가져올 결심》이라고 하면서 그를 위해 《학생들의 마음속을 깊이 리해하고 보호자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귀담아 들으며 호상협력관계를 보다 굳건히 다지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손잡아 이어가자, 우리 력사! 손잡아 걸어가자, 우리의 미래!》의 구호를 높이 들고 교직원들은 물론 학부모를 비롯한 관하 모든 지역동포들이 하나가 되여 학교사업을 발전시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에게 조국에서 보내온 새 교과서가 전달되였으며 학교와 어머니회, 히마와리신용조합에서 마련한 기념품이 학생대표들에게 증정되였다. 또한 兵庫県청상회에서 県내 전체 초급부 신입생들에게 학교제복과 체육복을 선물한데 대한 소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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