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자들・새로운 전성기를 향하여 5〉후꾸오까초급 아버지회(상)/애교정신, 후대들에게 이어지길


올해 1월 31일, 후꾸오까초급에서 학교창립 60돐에 즈음한 기념행사가 진행되였다. 새 교사건설 등 학교발전을 위한 《5개년계획》이 발표된 이날, 박철주회장을 비롯한 동교 아버지회 역원들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안아오겠다는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04년의 결성으로부터 동교의 발전을 위해 음으로 양으로 헌신해온 아버지회를 소개한다.

동교 학생들에게 축구공을 희사하였다. (2019학년도의 활동, 사진은 모두 후꾸오까초급제공)

규슈지방 도시들중 제일 인구가 많으며 조선반도, 아시아대륙과 가까운 지리적조건으로 하여 《아시아의 현관구》라고 불리우는 후꾸오까시(福岡市)에서 1960년 4월, 당시 학생 213명, 교원 10명으로 출발한 후꾸오까초급.

작년에 60돐을 맞이한 동교의 발자취에는 지역동포들의 애국지성이 어리여있다.

旧大浜小学校가 있던 자리로부터 金平団地에 교사를 이전한 60년대, 중급부를 병설하여 현재 학교가 있는 和白에 교사를 이전한 70년대 그리고 단설초급으로 새 출발을 한 2000년대…동교에는 현내뿐만아니라 규슈의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동포자제들이 다니고있으며 선대들의 애족애국의 정신을 계승한 유능한 인재들이 자라나고있다.

이처럼 자랑스러운 60년력사의 배경에는 흥하는 후꾸오까동포사회건설과 동교 민족교육발전을 위한 사업에 밤낮 가림없이 매진하는 이곳 동포들의 존재가 있다.

흥하는 동포사회의 기반

아버지회가 주최한 하루급식(2019학년도의 활동)

2000년이후 재일동포사회에서 세대교체가 촉진되는 한편 재일동포와 민족교육을 둘러싼 정세가 악화되는속에서 04년에 단설초급으로 이행한 동교는 당시 학생수가 감소되고 학교운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교육회가 활동정지상태에 빠지는 등 시련을 겪고있었다.

그 난관을 극복하게 된 계기점은 관계자들이 서로의 애교정신을 확인한것이였다.

《당시 학교의 존속이 후꾸오까동포사회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공통된 위기감과 선대들이 피와 땀으로 지키며 발전시켜온 이 자리를 다음은 우리가 지켜나가겠다는 굳은 결심을 함께 다졌다.》(조성래교장)

그리하여 이곳 동포들은 학교창립 50돐을 맞이하는 2010년을 향해 학교지원사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였다.

04년, 이제까지 학교지원사업을 앞장서 벌려온 어머니회와 함께 이 사업을 견인하는 단체로서 동교 아버지회가 결성되였다.

하루급식에 참가한 아버지들(2019학년도의 활동)

《과연 아버지회가 학교를 위해 할수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

아버지회가 결성된 때로부터 약 10년간은 력대 회장을 비롯한 역원들이 학교미화사업, 학교재정을 위한 행사기획 등을 진행하면서도 《아버지회의 역할》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가는 기간이였다고 한다.

《회장으로 사업하게 된 첫시기에는 역원들과 함께 타지방의 학교들을 시찰하러 가기도 했다.》

2012년, 8기 아버지회 회장을 맡았던 안성철씨(47살, 동교 교육회 리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당시의 활동을 돌이켜보았다.

도꾜, 사이다마, 가나가와 등 동교와 조건과 규모가 비슷한 5개 학교들을 찾아가 학교시설들을 돌아보고 현지의 아버지회들과 교류를 깊이면서 새 교사 건설이며 학교재정을 충당하는 방법, 학생인입의 방도 등 공통적으로 직면하고있는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하였다. 또한 그 내용들을 후날에 아버지회 성원들앞에서 발표하였다.

《그때의 경험은 당시 역원들에게 학교를 지원하는 방법론적인 측면뿐만아니라 타지방에서 우리와 똑같이 지역의 거점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아버지들이 있다는것을 알려줌으로써 용기와 신심을 북돋아주었다.》(안성철씨)

하루급식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료리가 준비되였다.(2019학년도의 활동)

안성철씨는 2명의 아이들이 이미 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회 회장의 역할을 끝마쳤으나 지금도 동교 교육회 리사로서, 학교지원사업에 헌신하고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초, 중급부시기에 일본학교를 다녔기에 아이들의 덕분으로 후꾸오까초급을 위한 사업에 관여하는 기회를 얻게 되였다. 그게 얼마나 고마웠는지. 지역동포사회에서 학교는 꼭 필요한 거점이라고 말하지만 조직, 학교, 신용조합, 상공회 등 그 모든것이 갖추어지고 활발해야 흥하는 동포사회를 이룰수 있다는것을 통절히 느끼고있다. 이것이 지금도 아버지회사업뿐만아니라 학교사업에 여러모로 참여하는 가장 큰 리유이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 또한 애교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사람이 되여주었으면 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진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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