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봉사를 통해 확인한 원점/녀성동맹 야마구찌 시모노세끼지부 오오쯔보분회


상부상조의 거점으로서

야마구찌현 시모노세끼지부 오오쯔보(大坪)분회는 이곳에 동포들이 모여 살던 력사적경위로부터 오랜 전통이 있는 분회로 알려져있다.

분회하루려행에서(녀성동맹본부제공)

일본이 《을사조약》을 날조한 해인 1905년부터 조국이 해방된 45년까지 시모노세끼와 부산을 오가는 관부련락선이 운항되였다. 조선사람들이 나라 잃은 설음을 안고 그 배를 탔다. 해방후에는 고향으로 돌아갈 길을 찾아 동포들이 이곳에 모여들었다. 이러한 력사의 흐름속에서 《오오쯔보동네》가 형성되였다. 현재 下関市東神田町에 위치하는 이곳 분회관하에는 동포들 약 30호가 있으며 야마구찌초중 또한 이곳에 자리잡고있다.

오오쯔보분회의 전신인 오오쯔보6분회와 오오쯔보히가시분회는 모범분회칭호, 2중모범분회칭호를 각각 수여받는 등 야마구찌의 애족애국운동에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였다. 이곳 분회는 2019년 4월, 녀성동맹 지부정기대회를 계기로 두 분회(오오쯔보히가시, 오오쯔보니시)를 통합하여 새 출발을 하였다. 이때 새 세대들을 분회역원으로 망라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동포들을 위한 활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게 되였다.

분회위원들은 코로나사태로 각종 행사가 중지된 조건에서도 고령동포들이 많은 지역적특성에 맞게 동포방문사업을 꾸준히 벌리고 학습회도 정기적으로 조직해왔다.

새 세대 분회위원들의 분발의 리면에는 오오쯔보6분회시기부터 약 50년간 분회장을 맡아하면서 지역동포들을 위해 헌신해온 백화자분회장(80살)의 존재가 있다. 최근에는 다리가 불편해 활동을 못하는 그를 대신하여 김선순부분회장을 비롯한 3명의 부분회장 겸 분회위원들이 이곳 분회운동을 견인하고있다.

 그리운 《오오쯔보동네》의 모습, 다음은 후대들에게

《어르신들이 많은 분회인것만큼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관철하여 활동해주길 바란다.》

《동포들이 조국과 조직의 중요성을 간직하려면 학습해야 한다. 힘있는 조직, 힘있는 분회를 꾸리기 위해 분발해달라.》

2월초순에 방문사업을 벌렸을 때 분회위원들을 맞이한 관하동포들은 이렇게 당부하면서 분회의 활성화가 곧 지역동포사회의 부흥, 총련조직의 강화발전으로 이어진다고 하면서 격려해주었다.

이역의 사나운 풍파속에서도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서로 돕고 이끌어온  《오오쯔보동네》의 동포들의 격려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말로 분회위원들의 가슴에 와닿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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