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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연습의 중지를 요구하여 6.15일본지역위원회가 성명 발표

2021년 02월 06일 13:02 조국・정세 주요뉴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가 미남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하여 5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지하라!

 

남북관계가 판문점선언 발표 이전시기로 되돌아간 오늘 조국땅우에서 전쟁의 검은 구름을 걷어치우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며 남북관계를 수습하는것은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남측 군 당국은 남북간의 격폐상태가 우리 민족을 괴롭히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이 2021년 정세의 향배를 가늠하게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미국에 추종하여 조국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최극단으로 몰아가려고 하고있다.

지난달, 북은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남측당국에 대하여 《북남관계에서 근본문제부터 푸는 입장과 자세를 가질 것》과 《비정상적이며 반통일적인 행태들을 근원적으로 제거할 것》을 언명하였다. 이에 대해 남측당국이 능청스럽게도 연합군사훈련으로 대답하려 하고 있으니 참으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남녘의 모든 병력과 주한미군, 해외주둔 미군병력과 어마어마한 전략자산을 동원하여 전개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명실상부하게 북을 노린 세계  최대규모의 침략훈련이라는 것을 세상은 이미 알고 있다.

이런 판에 《연례적》, 《방어적》이니 심지어는 《적절한 수준》,《축소》를 운운해 봐야 그 반민족적이며 침략적 속성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이야말로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천명한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배신이자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농락물로 전락시키는 매국 배족행위로 단정하면서 훈련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남북관계에서 가장 근본적인 《민족자주의 원칙》에 서지 못하고 미국과 반통일세력의 눈치에 쩔쩔 매는 남측당국이 《남북대화에서 대 전환》이라고 몇번 되풀이 해봐야 누가 믿을 수 있단 말인가.

민족의 운명을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동족에 대한 적대행위부터 걷어치워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가 새롭게 나왔으나 이번 군사훈련기도로 해서 미국의 침략적 본성과 평화의 교란자로서의 정체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낱낱이 드러내게 되었다.

우리들은 남과 북, 해외동포들과 연대 연합하여 미국의 패권과 대북적대시정책, 반민족적, 반통일적 대결 책동을 견결히 반대규탄하고 자주적 평화 통일의 새 국면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과감히 싸워 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2021년 2월 5일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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