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들에게 보내는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의 새해인사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에서 동포제일주의와 분회중시를 철저히 관철할것입니다

재일동포 여러분!

조국의 부강번영과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새로운 승리가 이룩될 주체110(2021)년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나는 끝없는 포부와 희망을 안고 새해를 맞이한 전체 재일동포들의 건강과 집안의 행복을 축원하여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이름으로 뜨거운 정을 담아 첫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 2020년은 100년래의 악성비루스의 확산으로 전세계가 대재앙에 휩싸이였으며 일본에서도 감염증의 확대로 사람들의 생명의 위험이 가셔지지 않고 생활과 경제활동의 규제로 인하여 사회적불안은 극도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비루스감염으로 뜻밖에 가슴아픈 피해를 당한 동포들을 마음속으로부터 위로하며 종래에 체험하지 못한 난국에 맞서 악전고투하고있는 동포상공인들과 가정의 평안과 후대들의 래일을 위해 모진 고초를 과감히 이겨내고있는 모든 재일동포들에게 심심한 경의를 드립니다.

지난해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단호한 결심과 세심한 령도로 인민보위를 국사의 첫자리에 놓고 강력한 국가적비상방역조치가 취해지고 련속 들이닥친 자연재해를 가시기 위한 전국가적인 전투가 벌어졌으며 자력자강의 경제건설에서 수많은 혁신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국은 제재와 재난이 겹쌓인 격난속에서도 그 어떤 외세의 군사적위협도 단호히 막아내고 나라의 평화를 담보할수 있는 최강의 자위력을 단단히 다져놓았습니다.

지난해 새해 첫 아침에 축전을 보내주시여 총련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예상치 않은 사태가 벌어지자 재일동포들의 신상을 걱정하시여 우리 동포들이 악성비루스감염으로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기회있을 때마다 가르치시였으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동포상공인들을 총련의 전조직이 들고 도와나설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습니다.

그리고 11월 1일에 진행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의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존함으로 된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분회일군들을 비롯한 전체 재일동포들을 뜨겁게 고무해주시고 분회사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밝혀주시였습니다.

지난해는 총련결성이래의 엄혹한 난국속에서도 동포사는 곳곳에서 분회를 거점으로 하여 뜨거운 동포사랑의 헌신과 상부상조의 미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휘된 잊지 못할 한해였습니다.

우리 동포들은 서로를 걱정하며 함께 시련을 이겨내자고 애쓰면서 참으로 마음고생이 많았으며 분회장을 비롯한 분회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은 마스크와 소독액 등을 가지고 동포집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위문과 격려를 하고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동포들의 힘을 불러일으켜 자녀들을 위해 학교를 돕는 일도 보다 정력적으로 벌렸습니다.

총련의 오랜 력사에서 지난해처럼 간고하고 복잡다단한 상황속에서 분회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이 단단히 마음먹고 분회강화를 위한 혁신운동을 5개월간에 걸쳐 기세충천하게 벌린적은 일찌기 없었습니다.

온 세상이 불안에 허덕이고 위축되고있을 때에 동포 여러분들이 각지에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 앞선 분회들은 더 앞장에서 내달리고 몇해동안 활동을 정상화하지 못하였던 80여개의 분회들이 이 기간에 다시 재건되고 활성화된 사실들은 우리 동포들의 애족애국의 열정이 얼마나 뜨겁고 억센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일군들과 동포들은 조국과 총련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언제나 깊이 리해해주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변심없이 자신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습니다.

나는 조국사랑, 동포사랑, 후대사랑으로 가슴불태우면서 총련결성 65돐이 되는 해를 빛내이자고 간고분투한 각지의 지부와 단체의 비전임역원들과 고문들, 총련과 녀성동맹의 분회장과 분회위원들, 애국적상공인들과 녀성열성자들, 동포학부모들과 열성청년들을 비롯한 모든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포 여러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새해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가르치시였습니다.

《올해 총련에서는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방역투쟁에 총화력을 집중하며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주체성과 민족성이 넘치는 화목하고 유족한 재일동포사회를 위하여, 조국의 통일과 륭성번영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매진하여야 할것입니다.》

새해에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의도를 높이 받들고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관철하며 총련사업에 동포들을 중시하고 동포들을 존중하며 동포들을 사랑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할것입니다.

총련중앙은 새해 2021년을 《총련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정하였습니다.

총련은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애국과업의 직접적집행단위인 분회를 중시하고 일군들의 활동방식을 철두철미 동포멸사복무로 일관시킬것입니다.

새해벽두부터 일군들은 각지 분회일군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분회사업을 놓고 기탄없이 서로 의견을 나누어 동포들의 힘에 의거하여 분회사업을 새로운 상승궤도우에 올려세우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분회를 힘있고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친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며 민족교육의 발전을 비롯한 민족성고수의 거점,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는 애족애국의 보루로 만들어나갈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은 갈수록 확대의 양상을 보이는 악성비루스감염으로 가정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하시기 절실히 바랍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동포들의 생명과 생활의 안전을 위한 일에 최대의 힘을 돌릴것입니다.

나는 새해에 즈음하여 모든 동포들이 부디 건강하고 집안이 화목하기를 충심으로 바라면서 여러분들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마음속으로부터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

주체110(2021)년 정월 초하루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