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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멸사복무로 지원의 손길을/《사랑의 모금운동》10월 12일부터 시작

2020년 10월 12일 09:52 동포생활

총련이 해마다 전기관적, 전동포적으로 벌려온 《사랑의 모금운동》이 10월 12일부터 년말까지 각지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 《사랑의 모금운동》은 동포애의 뜨거운 정을 안고 고령자를 비롯하여 어렵게 사는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한 동포봉사활동이다.

그러나 지난 시기와 다른 매우 중대하고 복잡다단한 시기에 진행되는 올해 모금운동은 각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지금 전체 총련일군들은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3차회의 확대회의결정을 적극 집행하여 결성이래 없었던 난국속에서도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를 향한 《5개월집중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으로 애족애국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동포들속에 들어가면서 올해 발생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폭발적인 확대가 동포들의 생명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고있으며 경제활동에서 참으로 심대한 타격을 주고 고령동포들은 생활상 형언할수 없는 고초를 겪고있다는것을 통절히 체험하고있다.

이런 때일수록 동포들의 생명과 생활안전, 후대들의 미래를 담보하는것은 우리 일군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이자 무거운 책무이다.

총련 각급 기관 일군들과 열성자들은 전례없는 복잡한 사업환경과 더욱 어려워진 동포생활상황속에서 진행하게 되는 이번 모금운동기간 김정은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동포단합과 상부상조의 힘으로 과감히 뚫고나갈 굳은 결심을 안고 동포들속에 일제히 들어가 동포복무활동을 적극 벌릴것이다.

각지 일군들과 열성자들은 뜻하지 않은 도전과 재난속에서도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빛나게 구현함으로써 화를 복으로 전환하여 날에날마다 세인을 놀래우는 비상한 앙양과 기적,  위훈을 창조하고있는 조국인민들과 보조를 맞추어 뜨거운 동포애와 정을 안고 어렵게 생활하는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모금운동》을 동포멸사복무의 일대 운동으로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다.

각급 기관들에서는 모금운동에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이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과 동포방문사업을 깐지게 짜고들도록 할것이다.

동포방문사업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의 위협속에서 각 지역에서 외롭게 사는 고령자와 료양자, 병환자들을 비롯하여 동포들이 생활상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실태를 잘 알려주고 성심성의로 모금사업에 참가해주도록 사업할것이다.

총련지부들에서는 사랑의 모금운동을 례년보다 폭넓고 대대적인 활동으로 벌린 실적을 가지고 ▼홀로 또는 부부로 외롭게 생활하는 고령자가정 ▼치료를 받는 사람 또는 장기료양자가 있는 가정 ▼모자(부자)가정 ▼장애자가정 ▼자연재해와 화재 등의 사고로 피해입은 가정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동포자녀 등 동포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정에 지원의 손길이 가닿도록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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