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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계승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역으로/청상회 제24차 정기총회

2020년 09월 06일 14:23 주요뉴스

청상회 제24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였다.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 제24차 정기총회가 5일에 조선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조일연부의장, 리성철경제국장, 조청중앙 조명진위원장, 류학동중앙 리홍윤위원장과 중앙청상회 백규영회장을 비롯한 중앙간사들, 각 지방청상회 회장들 55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정기총회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확대방지의 관점에서 참가대상을 제한하여 진행되였다. 각지 청상회 회원들 약 500명이 지방 및 지역별로 설치된 41개소의 원격회장에서 총회에 참가하였다.

애국가주악으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백규영회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23기기간 뜻밖에 도래한 코로나사태속에서도 새로운 발상,기발한 방법전환으로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여온 각 지방과 지역의 역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총회를 계기로 청상회사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려 그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정면돌파의 사상, 《앞으로!》의 정신으로 사업에서 큰 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조대 강당에서 중앙청상회 제24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였다.

중앙청상회 배창렬간사장이 제23기 사업총화보고를 하였다.

그는 23기동안 결성 25돐을 맞이한 청상회조직이 조성된 난국을 과감히 뚫고 《앞으로!》의 구호 드높이 제시된 과업을 수행하여 거둔 수많은 사업성과들과 그 과정에 얻은 교훈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결성25돐을 맞이한 청상회조직이 빛나는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 전체 역원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역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가슴에 새겨 모든 기층조직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하여 청상회의 견인력과 발동력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갈것이 제24기의 총적인 사업방향이 된다는데 대하여 밝혔다.

그는 ▼청상회역원들의 정신력과 역할을 한층 높이고 조직내부를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33개의 지방조직,118개의 지역조직의 상임간사회를 강화하고 조직을 만가동시켜 ▼민족교육지원사업과 권리옹호사업의 질을 한층 올려세우며 ▼경제단체로서의 면모를 더 잘 갖추어 동포청년상공인들을 비롯한 회원들의 경제적실리, 생활적실리를 위하여 멸사복무하며 ▼강성국가건설에 이바지하는 사업, 민족단합사업, 조일우호친선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벌려나갈것을 비롯하여 24기의 주요과업과 그 실현방도를 제시하였다.

조대 강당에서 중앙청상회 제24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였다.

이어 가나가와현청상회 최병호회장, 지바 도가쯔지역청상회 김현주간사가 토론을 하였다.

총회에서는 제23기 KYC상쟁취운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조한 단위로서 가나가와현청상회가 최우수지방청상회상을, 교또 라꾸사이지역청상회가 최우수지역청상회상을, 효고 수마다루미지역청상회 오숙명회장이 최고활약회원상(MVM)을 수여받았다.

총회에서는 백규영회장(재선)을 비롯한 제24기 역원들이 선출되였다.

총련중앙 조일연부의장이 모임을 결속하였다.

총회가 끝난 다음 청상회결성25돐기념방송 《앞으로!》가 진행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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