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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를 찾아서/《조선신보》창간 75돐에 즈음하여 1〉기후거주 강정희씨

오는 10월 10일 《조선신보》는 창간 75돐을 맞이합니다. 《조선신보》는 조국과 더불어 애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격려속에 그 년륜을 새겨왔습니다. 창간 75돐에 즈음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재일동포들의 《길동무》로서 《조선신보》가 다해온 역할을 확인하기 위하여 애독자들을 찾았습니다.

찾아보는 옛 제자들의 모습

지난해말, 본사앞으로 한통의 편지가 보내왔다. 편지에는 이와 같이 씌여져있었다.

《…〈신보〉에 실린 동포소식, 하루하루 변모되는 조국의 모습 등은 우리들의 가슴을 울리고 고무해주기도 합니다. 인정깊은 글발에 눈물도 흐릅니다. 〈신보〉는 저에게 있어 천하제일의 보약이며 생명수와 같습니다.》

편지를 부쳐준 강정희씨(82살, 기후현거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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