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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에 처한 동포들을 위하여/아다찌청상회, 지역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

아다찌지역청상회가 4월말부터 5월에 걸쳐 지역의 도꾜제4초중과 린근 일본유치원, 보육시설에 마스크를 배포하고 도꾜제4초중에 다니는 전체 원아, 학생들의 가정에 퍼즐(パズル)을 선물하는 등 지역동포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벌렸다.

제20기 정기총회(2019년 7월 27일)에서 선출된 현희용회장(41살)을 중심으로 새로운 출발을 뗀 아다찌청상회는 그 높은 창조성과 행동력, 지역동포들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려왔다. 올해도 새로운 비약을 안아올 결심으로 영화 《니지노기세끼》의 상영회(3월 7일)와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무상화와 유보무상화의 적용을 요구하는 가두선전, 서명활동(3월 14일)을 기획하여 그 준비를 다그쳐왔다.

《데이써비스아사히》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아다찌지역청상회

그러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확대의 영향으로 일련의 행사들을 중지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감염증은 지역의 동포들의 생활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동포들속에 어두운 분위기가 조성되고있었다.

이런 속에서 아다찌청상회는 지역동포들에게 힘을 안겨주기 위한 활동에 떨쳐나섰다. 먼저 주력한것은 도꾜제4초중에 대한 지원사업이였다.

아다찌청상회는 전통적으로 《한 지부 한 학교》의 지역적특성을 살려 학교지원사업을 활발히 벌려왔다. 20기에 들어서서는 《미래꽃봉오리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지역의 민족교육사업발전을 위한 활동을 벌려왔다.

《코로나사태로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해 자기 힘을 발휘하는 마당을 잃고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아다찌청상회는 4월 18일에 집행회의를 가지고 마스크, 소독액, 체온계를 학교에 전달하고 동교에 다니는 학생, 원아들의 가정에 퍼즐을, 동교 유치반의 높은반, 낮은반 원아들에게는 공작키트(工作キット)를 선물할것 등을 결정하였다.

5월이 되여 마스크와 퍼즐이 학교와 각 가정에 전달되자 지역동포들속에서 기쁨과 감사의 목소리가 올랐다.

아다찌청상회가 각 가정에 보낸 퍼즐

아다찌청상회에서는 또한 5월초부터 중순에 걸쳐 동포전문개호시설 《데이써비스쎈터 아사히》, 동포장애자 가족들의 모임인 《무지개회》에 각각 500장, 도꾜제4초중 린근의 일본보육시설 3개소에 100장씩 마스크를 배포하였다. 앞으로는 원아들에게 공작키트가 가닿도록 하며 학교에 추가로 소독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포봉사활동에서 열성을 발휘하고있는 아다찌청상회는 각지 청상회가 벌리는 《KYC운동〈앞으로!〉》에서도 4, 5월2달련속 1등을 쟁취하는 등 새 세대동포들의 운동을 견인하고있다.

현희용회장은 《청상회가 동요하면 동포사회가 동요한다.》며 앞으로도 청상회가 재일조선인운동을 앞장서 떠메고나가며 《30대 청상회 회원들의 련계망을 적극 활용하면서 학생인입사업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벌려나갈것이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김효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