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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재앙속에서 굳게 다져지는 조중친선

2020년 05월 09일 14:06 조국・정세 주요뉴스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과시되는 련대성

김정은원수님께서 중국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방역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습근평총서기에게 구두친서를 보내시였다. (5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세계적인 코로나재앙속에서도 공동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뜻과 정으로 맺어진 조중수뇌분들의 뉴대는 계속 튼튼히 다져지고있으며 두 나라의 관계는 긴밀해지고 더욱 발전하고있다.

수뇌분들사이의 소통

코로나사태와 관련한 조중수뇌분들사이의 소통은 3개월전에도 있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습근평총서기에게 서한을 보내시여 전염병발병사태와 관련하여 위문을 표시하시였다. (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또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1월31일결정에 따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지원금이 보내여졌다.

그때로 말하면 습근평총서기가 《감염의 만연을 단호히 저지》할것을 표명(1월 20일)하고 감염폭발이 일어난 호북성 무한시에 대한 봉쇄조치가 시작(23일)된 직후이다. 당시 중국의 매체들은 원수님께서 위문서한을 보내신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면 머리기사로 소개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위문서한을 보내신 소식을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2월 2일부)가 1면 머리기사로 소개하였다.

한편 조선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발생한 초기부터 신속한 대응책을 취하였다. 비루스가 자기 나라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 경로를 선제적으로 완전히 차단봉쇄하고 1월 24일에는 국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하였다. 조선국내에는 현재까지 감염증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염병이 국제적판도에서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는 비상시에 조선식 사회주의영상의 중요징표의 하나인 인민보건제도와 예방의학적방침의 우월성과 생활력이 발양된것이다.

중국에서도 제도의 강점이 발휘되였다. 습근평총서기가 전염병방역을 위해 당중앙의 중앙집권적이고 통일적인 령도를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가적인 중대조치들이 취해졌다. 당과 정부의 주요간부들이 호북성을 비롯한 전염병발생지역들에 직접 나가 실태를 료해하고 대책을 강구하였으며 중국인민해방군 의료대가 현장에 급파되였다. 막대한 국가예산이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한 사업에 돌려지고 새로운 병원들이 긴급건설되였다.

그동안 《로동신문》을 비롯한 조선의 매체들은 전염병의 전파와 그 피해를 막기 위해 중국당과 정부가 벌린 전투의 상황을 수시로 소개하였다. 조선인민은 이웃나라에서 발생한 전염병발병사태를 걱정하면서 그 아픔과 시련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돕고싶다는 심정을 안고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여왔다.

사회주의위업의 한길에서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번에 보내신 구두친서에서 습근평총서기가 중국당과 인민을 령도하여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축하하시였다.

중국에서는 당중앙의 중앙집권적이고 통일적인 령도에 따라 감염증방역사업이 전개되였다.

최근년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정은원수님과 습급평총서기의 회담이 여러차례 진행되고 조중 두 나라의 관계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강화발전되고있다. 조선과 중국의 선린우호가 지리적인 필연적개념이 아니라 세계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각별한 친선으로 다져지게 된것은 선대수령들께서 마련해주신 고귀한 전통과  조선로동당과 중국공산당의 현명한 령도 그리고 두 나라 인민이 지켜낸 사회주의가 있기때문이다.

지난해 6월, 조선을 방문한 습근평총서기를 환영하여 평양의 5.1경기장에서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제목은 《불패의 사회주의》였다. 조중 두 나라 국기가 게양된데 이어 세기와 세대를 이어 지켜온 사회주의에 대한 긍지가 우아한 률동과 기백넘친 체조로 형상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해 조중외교관계설정 70돐에 즈음하여 습근평총서기에게 보내신 축전에서 오늘 조중관계는 지나온 력사를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섰다고 하시면서 불패의 조중친선은 사회주의위업의 한길에서 영원불멸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조중친선의 전통을 이어 우호협력관계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려는 조선의 당과 정부의 립장은 확고하며 그것은 세계적인 코로나재앙속에서도 흐려지기는커녕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중국의 당과 정부에 보내는 조선의 전투적인사에 그토록 힘이 넘치는것은 전염병의 전파를 막는 전투를 통해 검증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에 대한 신심과 자부심이 깔려있기때문이다.

언제나 한 참모부에서

지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류행)》을 총포성없는 전쟁에 비유하고있다. 여기서 조선은 감염증의 발생을 철저히 막고있으며 중국도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았다.

세계의 구조와 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 대재앙이 일어나고 감염자,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국제적인 련대와 협력이 아닌 대립과 갈등을 고취하고있으나 공동의 리상을 실현하는 력사적인 려정에서 조선과 중국은 언제나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협동하고있다. 감염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조되는 국면에서도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며 굳게 다져질것이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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