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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코로나비루스대책〉학교와 학부모들이 협력하여 감염방지를/각지 학교들에서 학동보육 실시

각지 학교들에서 실정에 맞게 학교개방, 학동보육을 실시하고있다. (도꾜제6초급부속유치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확산과 관련하여 현재 각지의 조선유치반, 초급학교에서는 휴교조치에 따른 학교개방과 학동보육 등을 실시하고있다. 이번 조치는 보호자가 한명(一人親)인 경우나 맞벌이가정 등이 많은 현실에 대처하기 위하여 학교마다 실정에 맞게 필요한 대책을 세우고있는것이 특징적이다.

각 학교들에서는 각 가정들에 대한 정기적인 료해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9시부터 17시까지를 기본으로 학교를 개방하고 교원들이 교체하면서 재학생들의 학습지도, 재원생들의 보육을 실시하고있다. 또한 이 기간 교직원들은 학생, 원아들을 위하여 알콜소독제의 설치, 교실환기의 철처화, 손씻기와 목가심의 지도 등 감염방지를 위한 환경보장에도 최선을 다하고있다.

3월초순부터 오사까제4초급, 도꾜제6초급에서는 감염확대의 위험을 방지한다는 관점에서 보호자들의 협조아래 일부 가정을 위하여 초급부, 유치반의 합동학동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와사끼초급, 사이다마초중(중급부는 제외) 에서는 공공교통기관을 리용하는 학생들이 적은것을 고려하여 희망하는 아이들을 학교에서 돌봐주는 조치를 취하고있다.

유치반원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속에서 학동보육에 참가하고있었던 오사까제4초급 황리사학생(2학년)은 《동무들과 서로 가까운 거리에 살고있으니 별로 외롭지 않다.》고 하면서도 《하루빨리 동창생들을 만나고싶다.》고 말하였다.

각지 학교들에서 실정에 맞게 학교개방, 학동보육을 실시하고있다. (사이다마초중부속유치반)

오사까제4초급 부속유치반에 다니는 전유성(6살), 전리성어린이(3살)의 어머니인 량경화씨(33살)는 《아이들은 집에서 지내다보면 유치반에 가고싶다고 매일처럼 말하는데 이런 긴급시에도 학교가 아이들을 봐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고 감상을 말하였다.

가와사끼초급 강주숙교장은 동교에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위에 대하여 초급부 고학년이상의 학생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한다.

강주숙교장은 《이번 코로나감염확산으로 인한 일본사회의 정황을 보니 유치반원아들과 저학년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보육소나 학동보육마당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있지만 고학년이나 중급부, 고급부 학생들의 경우는 그렇게 못하므로 면역력의 저하도 우려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어린아이들은 물론이지만 고학년이상의 학생들도 평상시이상으로 더욱 잘 돌봐주어야 한다.》 며 앞으로도 상황에 맞게 아이들을 받아들이는 체계를 꾸려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일본 후생로동성의 발표(3월 24일 공표)에 의하면 24일시점에서 일본 국내감염자는 1,193명 (요코하마항에 도착한 크루즈선의 감염자를 제외), 사망자는 43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각지 조선학교들에서는 3월초순부터 휴교조치 등으로 대응하고있다.

(한현주기자)

《부모들이 못하는 일, 학교가 대신 해주니 고맙다》/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확대에 대응하여 학교들에서 각종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