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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자아내는 미공군기지 헤노꼬이설/조선중앙통신이 폭로

2020년 01월 18일 09:00 공화국

17일발 조선중앙통신은 일본방위성이 후덴마미공군기지의 헤노꼬에로의 이설공사기간을 대폭 연장한 계획수정안을 내놓고 공사기간이 5년에서 9년 3개월로 늘어나고 공사비용도 원래보다 약 2.7배나 되는 9,300억엔으로 증가한데 대해 현지주민들과 국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있다고 비난하였다.

통신은 결코 공사기간연장으로 인한 반감, 더욱 탕진되게 될 혈세문제로 인한 반대가 아니라며 자국민들이 고통을 당하든말든, 민심의 요구가 무엇이든 관계없이 침략적인 외세에게 잘 보이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정부당국의 추악한 사대매국적행태에 대한 분노와 항거의 표시이라고 폭로하였다.

통신은 공사도중 기지예정구역의 40%이상이나 되는 부분에서 약한 지반이 발견된것은 이 땅에 미군기지가 들어앉을 자리는 더는 없다는 민의에 대한 상징적인 반영과도 같았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격노한 민심의 바다를 메워버리듯 국민들의 혈세를 더욱 엄청나게 쏟아부으며 기지이설공사를 강행하려 하고있다.

헤노꼬기지가 완공되는 경우 이 연안일대의 생태환경이 극심히 파괴될것은 물론 그로 인한 현지주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더욱 증대되게 될것이다.

보다 엄중한것은 종전보다 더 큰 기지의 출현으로 미국의 더 많은 침략무력이 현지에 쓸어들게 될것이며 많은 침략기지가 집중전개된것으로 하여 더없이 좋은 공격목표로 되여버린 오끼나와섬에 대한 주변국가들의 타격력도 더욱 높아진다는데 있다.

통신은 결국 이래저래 손해볼것은 현지주민들뿐이라고 하면서 문제는 일본당국이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며 상전의 비위를 아무리 발라맞추어도 하수인의 처지는 갈데 없다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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