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알리는 축포, 유명가수와 관중의 대합창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한 설맞이축하공연

【평양발 글 강이룩, 사진 로금순기자】새해 2020년을 맞으며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설맞이축하공연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설맞이축하공연이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2019년 12월 31일 밤, 광장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끼리 모여든 평양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드넓은 광장의 한복판에 설치된 화려한 야외무대에서 조선의 이름있는 예술인들에 의한 공연이 펼쳐지는 속에 관중들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기쁨에 넘쳐 함께 맞이하였다.

광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에서 시계의 초침이 2020년 1월 1일 0시를 새기자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상공에는 각양각색의 축포탄들이 련이어 올랐다. 또한 무인기가 《축 새해 2020》 등의 글발들과 귀여운 동물들을 형상하였다.

하늘에서는 해가 바뀌는 수십분전부터 연출이나 한것처럼 흰 눈송이가 내리기 시작하여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지기도 하였다.

무대에는 모란봉전자악단, 만수대예술단, 국립민족예술단을 비롯한 이름있는 단체들이 민요련곡, 아동노래련곡, 영화음악련곡 등 다채로운 연목들을 올렸다.

특히 모란봉전자악단에 의한 노래 《보란듯이》, 《배우자》, 《우리를 부러워하라》, 《불타는 삶을 우린 사랑해》, 《행복의 래일》 등은 출연자들과 관중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박수와 환호성으로 세차게 끓어번졌으며 출연자와 관중들의 대합창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무대에는 다양한 연목이 올라 흥을 돋구었다.

공연은 혼성중창 《설눈아 내려라》로 막을 내렸다. 상공에는 다시한번 무수한 불줄기들이 날아올라 평양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김일성광장에 거대한 무대가 설치되여 설맞이축하공연이 개최되기는 작년에 이어 2번째이다.

조선중앙텔레비죤은 설맞이축하공연에 앞서 공연이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다는 예고를 해왔으며 이날 공연모습을 23시부터 생중계하였다.

보건부문에서 사업한다는 김성희씨(52살, 만경대구역거주)는 남편, 아들과 함께 광장으로 달려왔다. 텔레비죤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평양시민들과 다같이 자랑찬 2019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왔다고 하면서 《2019년을 되새기니 우리 인민이 정말 기적적인 위훈들을 수놓아왔다는 긍지에 넘친다. 새해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더 일을 잘하자는 마음으로 부풀어올랐다.》고 말하였다.

한편 김일성광장 강안쪽에서는 70여점이 출품된 평양얼음조각축전-2020이 진행되여 설명절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