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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 《덕수리씨세보》 새로 보관/유일한 리이의 족보책

2019년 11월 27일 09:00 력사

박물관에 보관된 《덕수리씨세보》(《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 가치있는 력사유물인 《덕수리씨세보》가 새로 보관되였다.

《덕수리씨세보》는 덕수리씨의 1대조상으로부터 시작하여 16세기 이름있는 관료이며 학자였던 리이(리률곡)를 비롯한 후손들의 이름과 행적을 기록한 족보책이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제11차 비상설물질유산심의평가위원회는 이 책이 진품이며 보관가치가 있는 력사유물이라고 평가하였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현재 덕수리씨가문의 계보는 여러권 있는데 1대조상으로부터 10대손까지는 대체로 같지만 그 다음부터는 갈래를 쳐서 내용이 서로 다르다고 한다.

이번에 새로 보관된 이 책은 앞부분은 덕수리씨가문의 다른 계보들과 같지만 뒤부분은 13대손인 리이의 직계자손들을 위주로 구성되여있는데 감정결과 리이의 족보로서는 유일본이라는것이 확증되였다.

지금으로부터 근 60년전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벽성군 석담구곡을 돌아보시면서 석담구곡이 널리 알려지게 된데는 구곡의 독특한 자연미에도 있겠지만 리이가 여기서 많은 학자들을 키워내면서부터 더욱 그렇게 되였을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는 도탄에 빠진 인민들의 생활에서 당시 사회의 부패성을 보게 되였으며 불공평한 사회제도와 법들을 개혁하고 왜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방위하기 위한 일련의 안들도 내놓았다고, 우리 나라 력사를 보면 리이와 같이 선진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외적을 반대하여 용감하게 싸운 무관들과 명인들이 적지 않은데 우리는 이러한 력사적인 사실자료들을 잘 정리하여 후대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덕수리씨세보》는 황해남도 해주시 산성동에서 살고있는 리연희녀성이 기증하였다.

그는 기자에게 가문의 조상들인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리이를 나라에서는 후대들이 다 알도록 내세워주고있다, 이러한 사실에 감동되여 우리 가족은 《덕수리씨세보》를 기부하기로 하였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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