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조선외무성 제1부상, 조선반도비핵화문제와 관련하여 궤변을 늘어놓은 미국무장관을 단죄

2019년 04월 30일 18:58 공화국 주요뉴스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제1부상 최선희는 최근 미국무장관 폼페오가 조선반도비핵화문제와 관련하여 궤변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3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24일 미국무장관 폼페오가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경로변경》을 운운하였다.

이것은 최대의 압박과 경제봉쇄로도 우리를 어쩔수 없게 되자 군사적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기어이 우리 제도를 무너뜨려보려는 어리석고 위험한 발상이다.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것이 필요하며 올해말까지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것이라는 립장을 천명하시였다.

다시말하여 미국이 올해말까지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면 핵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시한부를 정해주시였다.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는 지난 4월 25일 진행된 조로수뇌회담에서 미국의 일방적이며 비선의적인 태도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하시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태도에 따라 좌우될것이며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것이라는 립장을 천명하시였다.

우리의 비핵화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때가 되면 비핵화를 할것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국이 현재의 셈법을 바꾸고 립장을 재정립해가지고 나오는 조건하에서만 가능하다.

미국이 운운하는 이른바 《경로변경》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만의 특권이 아니며 마음만 먹으면 우리의 선택이 될수도 있다.

미국이 지금처럼 문제를 헤집고 딴길에서 헤매이면서 우리가 제시한 시한부내에 자기 립장을 재정립해가지고 나오지 않는 경우 미국은 참으로 원치 않는 결과를 보게 될수 있을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갈길을 알고있지만 미국에 시한부를 정해준만큼 선택을 망설이고있을뿐이다.

미국은 우리가 올해말까지 시한부를 준 의미를 깊이 새기고 향후 경로를 정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신보)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