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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공식사죄하고 배상하라!》/도꾜에서 김복동, 리모할머니추도 긴급행동

2019년 02월 02일 09:47 주요뉴스

성노예제피해자들의 뜻을 이어 끝까지 싸워나가리

1월 28일에 별세한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김복동할머니(향년93세)의 영결식이 서울에서 진행된 1일, 이에 맞추어 도꾜에서도 성노예피해자들을 추모하며 일본정부에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요구하는 긴급행동이 진행되였다.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성차별철페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낮과 밤 2차례에 걸쳐 일본수상관저와 중의원제2의원회관앞에서 각각 진행되였으며 여기에 재일동포와 일본시민들 연 100여명이 목소리를 모았다.

수상관저앞에서 진행된 긴급행동

모임에서는 먼저 인권협회 사무국 박김우기부장이 성노예피해자들의 사망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뜻을 이어갈 결심을 표명하려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밝혔다.

김복동할머니, 같은 날에 별세한 리모할머니의 략력이 소개된 후 노래《가시리》(일본군성노예제를 다룬 영화《귀향》에서 쓰인 삽입곡)가 흐르는 속에 잠시 2명의 피해자를 비롯한 별세한 모든 성노예피해자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피해자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사진-로금순기자)

피해자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사진-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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