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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앞으로 새해축전

2019년 01월 01일 08:07 공화국 주요뉴스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 앞

나는 희망찬 새해 2019년을 맞으며 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2018년은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이 세계만방에 긍지높이 과시된 위대한 승리의 해였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의 적극적인 투쟁과 지지성원속에서 조선반도에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열린 의의깊은 해였습니다.

지난해 총련은 멀리 이역땅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승리와 단결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하였으며 애국애족운동을 끊임없이 고조시켜 총련사업전반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내외반동들의 악랄한 탄압속에서도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뚜렷이 과시하며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면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2019년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에로 비약하기 위한 총돌격전의 해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여야 할 장엄한 진군의 해입니다.

새해에 총련에서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조국인민들의 힘찬 투쟁기세에 보조를 맞추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나가야 합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한시도 잊지 않고있으며 새해에도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흥하는 재일동포사회를 위하여 백방의 노력과 뜨거운 혈연의 정을 기울여나갈것입니다.

새해에 허종만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건강과 동포들의 집집마다에 행복이 깃들고 사랑하는 동포자녀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8(2019)년 1월 1일

평 양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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