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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꽃송이》 1등작품〉중급부 2학년 작문 《내가 깨달은것》

2017년 02월 06일 09:00 민족교육

시꼬꾸조선초중급학교 김례아

중급부 1학년 입학식날, 청황을 본 나는 눈이 휘둥그레져 한동안 아무말 못했다.

청황은 초급부 1학년. 나의 중급부 입학과 동시에 우리 학교에 입학하였다.

청황은 차의자를 탄다. 몸이 아주 불편한것이다. 마음대로 걸을수 없고 혼자서 식사를 못하고 또한 숨을 잘 못쉬는 탓으로 목에 구멍을 뚫고 인공호흡기를 항상 넣고있다.

그 청황이 우리 학교에 입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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