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김정은원수님의 서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2016년 12월 08일 06:57 공화국 자료 주요뉴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6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서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를 보내시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200일전투승리의 기발을 높이 휘날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가 열리였습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농근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당의 령도밑에 농근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입니다.

나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를 열렬히 축하하며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농근맹일군들, 농업근로자들에게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립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업근로자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당의 믿음직한 인전대, 외곽단체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하신 주체적농민조직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전통에 기초하여 해방후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농민동맹을 조직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토지개혁과 농업협동화를 실현하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여 농민문제, 농업문제해결에서 전환을 이룩하도록 하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이 심화되는데 따라 농민동맹을 농업근로자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농근맹조직들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농업근로자동맹이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중심과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며 농업생산을 늘이고 토지정리와 자연흐름식물길공사를 진행하는 거창한 실천투쟁속에서 동맹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시였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과 농업근로자들은 혁명의 년대마다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 농촌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지고 농업전선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습니다.

해방후 수령님의 은덕으로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된 농민들은 농산물증산운동과 애국미헌납운동을 전개하여 당의 건국로선을 충직하게 받들었으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한몸 서슴없이 내대며 전선에 더 많은 식량을 보내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습니다. 전후 어려운 시기에도 농민들은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의 농업협동화방침을 관철하여 농촌경리를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고 비약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집단경리의 우월성을 실천으로 확증하였습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농업근로자들은 최악의 역경과 시련속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수호하고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였습니다. 농근맹조직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70일전투와 200일전투에서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생산적앙양을 이룩하고 알곡과 과일생산에서 좋은 결실을 마련하였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당의 농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충정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조국의 전야에 순결한 피와 땀을 묻으며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농근맹원들과 전체 농업근로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오늘 농업근로자동맹과 농업근로자들앞에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을 받들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철저히 관철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농업근로자들은 로동계급과 함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본력량이며 오늘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의 역할을 높여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농촌의 참다운 주인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당의 의도대로 농업전선에서 통장훈을 불러야 우리의 혁명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서는 전 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야 합니다.

전 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농업근로자동맹의 총적목표, 총적투쟁과업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전체 농근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키며 동맹건설과 활동을 수령님식, 장군님식대로 하여 농업근로자동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농근맹, 당의 농근맹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수령님들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삼고 동맹건설과 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은 전 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입니다. 동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농근맹조직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하며 맡겨진 혁명임무를 원만히 수행해나가는 위력한 전투적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모든 사업을 당의 사상과 정책적요구에 맞게 조직진행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당에 보고하고 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진리로 받아들이고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사회주의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에로 농근맹조직들과 농업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농촌테제에는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철저히 수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기본원칙과 과업,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습니다. 사회주의농촌테제는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이며 농업근로자동맹이 계속 높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농촌에서 사상혁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주체혁명의 새시대 농촌에서의 사상혁명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 당의 충실한 농업전사로 키우기 위한 높은 단계의 사상교양사업, 인간개조사업입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동맹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기본임무로 틀어쥐고 여기에 사상교양의 내용과 방법을 지향시켜나가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을 강화하여 모든 농근맹원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정과 김정일애국주의,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높은 계급의식,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참된 농촌혁명가, 애국농민으로 키워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근맹원들을 당의 농업정책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원들이 당의 농업정책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방침들을 정확히 알고 주체농법에 대해서도 잘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근맹원들이 혁명적군인정신과 백두산영웅청년정신,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실천투쟁에 구현하여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하여 농근맹원들이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집단생활과 공동로동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며 사회와 집단속에서 참된 삶의 보람을 찾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지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친 선군시대 농민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따라배워 동맹조직안에 서로 돕고 위해주는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의 도수를 부단히 높여 자본주의사상문화와 이색적인 생활풍조가 발붙일 틈을 주지 말아야 하며 온갖 낡은 사상잔재와 비사회주의적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사상교양사업을 농업근로자들의 준비정도와 농촌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농업로동은 계절에 따라 다른것만큼 정치사상교양사업을 그에 맞게 바쁜 농사철에는 포전에서 간결하고 기동성있게 하며 농한기에는 집중적으로 심도있게 하여야 합니다. 농촌의 사상교양거점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안에 세워진 교양체계를 실속있게 운영하며 학습강사, 강연강사, 해설강사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신문 《농업근로자》를 비롯한 출판물들을 당정책과 현실의 요구를 민감하게 반영하고 농업근로자들의 특성에 맞게 편집하여 내보냄으로써 그것이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친근한 길동무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정치사업자료들을 시기별로 잘 만들어 아래단위들에 제때에 내려보내주며 그 리용에서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과학기술강국, 문명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농촌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사상혁명을 앞세우면서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은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며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기본방도입니다.

농촌에서 기술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농업로동과 공업로동의 본질적차이를 없애고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할수 있으며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기술혁명을 농업발전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농촌경리의 수리화, 전기화, 기계화, 화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특히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에 힘을 넣어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농업발전을 위한 발명과 창의고안,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농업근로자들이 한가지이상의 기술을 소유하고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능숙하게 다루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이 농업과학기술과 앞선 영농방법을 잘 알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해나가는 과학농사의 담당자, 주인공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촌에서 문화혁명을 다그치는것은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을 위하여 나서는 중요한 과업입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요구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농업지식과 과학기술을 소유한 새시대 지식형의 근로자로 준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리문화회관과 농장농업과학기술보급실, 작업반농업과학기술선전실을 실속있게 운영하여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주인답게 농사와 관련한 과학기술지식과 여러 분야의 지식을 소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촌에서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여 모범체육단위대렬을 늘이고 온 나라 농촌이 체육열기로 끓게 하여야 합니다. 군중문화예술활동을 다양하게 벌려 협동벌에 투쟁의 노래, 생활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농업근로자들이 혁명적열정에 넘쳐 락천적으로 일하며 생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촌의 교육, 보건부문 농근맹원들은 우리 당의 교육정책과 보건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후대교육사업과 의료봉사의 수준을 높여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열렬한 조국애, 향토애를 지니고 자기가 사는 마을과 살림집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며 집집마다 과일나무를 심고 마을주변의 산들에 푸른 숲이 설레이게 하여 농촌마을을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켜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농업생산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농업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하며 우리 나라를 알곡과 남새, 고기와 과일이 넘쳐나는 나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농사의 주인은 농민들이며 농업생산장성의 열쇠는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적열의를 높이는데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립장에서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적으로, 알뜰하고 깐지게 하며 농업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포전담당책임제를 당의 의도에 맞게 실시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책임성과 생산의욕을 높여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농업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다수확우량품종들을 많이 육종하여 대대적으로 퍼쳐야 합니다. 이와 함께 선진영농기술과 영농방법을 연구개발하고 능률적인 농기계와 농기구들을 창안도입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업발전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 해당 지방의 특성에 맞게 육종과 작물배치를 바로하고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며 앞선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워 농사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농사를 지으며 과학기술의 덕으로 흥하는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게 하여 당의 과학농사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현실에서 다발적으로 뚜렷이 나타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땅과 농기계, 농기구들을 애호관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땅은 농업의 기본생산수단이며 농기계와 농기구는 농업근로자들에게 있어서 무기, 전투기술기재와 같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농장포전을 자기 집 터밭처럼 알뜰히 가꾸며 농기계와 농기구들을 귀중히 여기고 잘 관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질좋은 거름을 더 많이 생산하여 논밭에 내며 산성화된 땅에는 소석회를 치고 흙깔이를 하며 록비작물을 많이 심어 땅을 기름지게 하여야 합니다. 농기계와 농업생산시설들에 대한 보관과 관리를 잘하며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와 농기구들을 제때에 수리정비하고 효과있게 리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대중운동을 힘있게 조직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대중운동은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높이고 집단적혁신으로 농업생산에서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위력한 수단입니다. 농촌에서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농근맹조직들에 맡겨진 중요한 임무입니다.

농근맹조직들은 사회주의경쟁과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 대중적기술혁신운동과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널리 조직진행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합니다.

농산부문에서는 도들사이, 다수확군들사이, 협동농장들사이에 정보당알곡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본보기협동농장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축산부문에서는 생활력이 강하고 증체률이 높은 집짐승을 더 많이 육종하고 널리 퍼치며 고기와 알, 젖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한 경쟁을 하여야 합니다. 과수부문에서는 과수업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여 맛좋은 과일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경쟁을 벌려야 합니다. 남새와 감자, 공예작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경쟁도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대중운동에 대한 장악지도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경쟁판정사업을 공정하게 하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하여 대중운동이 농업근로자들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며 대중운동과정에 얻은 좋은 경험을 서로 교환하고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과 당의 조국통일로선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남조선의 진보적농민단체들과의 련대련합을 강화하며 반미자주화와 사회의 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농민들과 인민들의 투쟁을 지지성원하여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높은 국제적권위와 대외활동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우리 당의 대외정책리념과 원칙을 일관하게 구현하며 세계 여러 나라 농민조직들과의 친선적인 교류와 협조, 련대성을 강화하여 우리 혁명의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조직들을 강화하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안에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규률을 세워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동맹안에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접수하고 끝까지 관철하는 사업체계, 본신임무수행을 첫자리에 놓고 사업을 설계하고 책임적으로 장악지도하는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합니다. 농근맹사업을 동맹규약상요구대로 진행하는 엄격한 규률을 세우며 농근맹일군들과 농근맹원들속에서 조직규률을 어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중앙위원회는 농근맹사업전반을 당의 의도에 맞게 작전하고 통일적으로 조직지도하여 각급 동맹조직들을 움직이는 산조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농근맹중앙위원회는 농근맹사업과 관련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방침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며 아래에 대한 장악지도를 실속있게 하여야 합니다.

도, 시, 군농근맹위원회들은 동맹조직들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내부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동맹조직들에 대한 장악지도체계를 바로세우며 기층농근맹조직들에 내려가 도와주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초급단체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의 기층조직인 초급단체를 강화하는것은 전 동맹을 강화하는 기초로, 출발점으로 됩니다. 각급 농근맹위원회들은 당의 의도대로 초급단체들을 실속있게 도와주어 모든 초급단체들을 전투력있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에서 모범초급단체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 그 대렬을 늘여나가야 합니다.

전 동맹이 농근맹사업의 기본인 동맹원들과의 사업에 주력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핵심, 열성농근맹원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이 혁명과업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하며 모든 면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뒤떨어진 농근맹원들과의 사업에 품을 들여야 합니다. 세상에 날 때부터 나쁜 사람은 없으며 우리 사회주의사회에서 교양개조하지 못할 사람이란 없습니다. 자기의 전망문제나 생활상문제로 하여 속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따뜻이 대해주며 자그마한 긍정의 싹이라도 조장발전시켜 그들을 선진분자, 적극분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농근맹원들속에서 조직생활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조직은 농근맹원들의 정치생활거점이며 농근맹원들은 동맹조직생활을 통하여 당과 혈연의 뜻과 정으로 련결되고 혁명가로 자라나게 됩니다. 농근맹원들은 분산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것만큼 그들속에서 조직생활을 강화하는것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농근맹조직들이 동맹생활지도를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하여 농근맹원들의 조직사상생활수준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모든 농근맹원들이 조직을 귀중히 여기고 동맹조직에 의거하여 사업하고 생활하며 조직의 결정과 분공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원들이 회의와 학습회를 비롯한 집체모임에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일군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이고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농근맹일군들의 정치실무수준과 능력, 역할에 달려있습니다. 농근맹일군들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의 농업정책을 잘 알아야 하며 경제지식과 과학기술지식, 여러 분야의 상식을 소유하고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녀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강습과 방식상학, 경험교환회를 비롯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농근맹일군들의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따라배워 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일군들은 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하며 포전에서 농근맹원들과 같이 일하면서 당정책을 해설해주고 농사를 잘 짓기 위한 과학기술적문제와 상식들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농근맹일군들은 군중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군중과 허물없이 휩쓸려야 하며 동맹원들속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일군들에게서는 땅냄새가 나야 하며 그들의 말과 행동은 농근맹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거울이 되여야 합니다.

농근맹일군들은 사업에서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구태의연하고 안이한 현상을 없애고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이 농근맹조직들의 사업을 옳게 지도하며 잘 도와주어야 하겠습니다.

각급 당조직들은 농근맹일군대렬을 튼튼히 꾸리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농근맹일군대렬을 당에 충실하고 정치실무능력이 있으며 실천속에서 단련되고 군중성이 있는 사람들로 꾸려야 합니다. 농근맹일군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이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을 받드는 실천가형의 일군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농근맹원들가운데서 전망성있는 대상들을 농근맹일군후비로 장악하고 체계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당조직들에서는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방침과 지시를 농근맹조직들에 제때에 알려주고 철저히 관철하도록 장악지도하며 특히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의 자립성을 높여주어 농근맹조직들이 주인다운 립장에서 사업을 창발적으로, 주동적으로 배심있게 밀고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농근맹일군들에게 일감을 대담하게 맡기고 자기 힘으로 해나가도록 도와주며 그들의 사업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에 사회적과제를 과중하게 주거나 농근맹일군들을 다른 사업에 망탕 동원시키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농업근로자동맹을 강화하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실현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완성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나는 농근맹조직들과 전체 농근맹원들이 농업근로자동맹의 강화발전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조선신보)

관련기사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 진행/과업과 방도 제시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