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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페회사

2016년 05월 10일 08:14 공화국 자료

10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페회사를 하시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대표자동지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전체 대표자동지들과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높은 정치적열의와 열렬한 축원과 기대속에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이제 자기 사업을 끝마치게 됩니다.

우리는 이번 당대회를 통하여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시위하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하였습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천만년 드놀지 않을 기틀을 마련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나는 이번 당대회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소집되여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를 원만히 진행한데 대하여 매우 만족하게 생각하며 대회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적극 노력한 대표자동지들과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페회선언을 앞두고 지금 이 자리에 서서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의 길을 걸어온 우리 당의 준엄한 력사를 다시금 돌이켜보니 력사의 모진 풍파를 헤치시며 강대한 이 조선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시려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고생이란 고생을 다하신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고 평온한 날이나 어려운 날이나 가식과 변심이 없이 령도자의 뜻과 위업을 받들어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다 먼저 떠나간 잊을수 없는 혁명동지들의 이름과 모습들이 선히 떠오릅니다.

비록 이 자리에 함께 서지 못하였지만 총결기간 우리 당의 진정한 동지가 되여 간고한 시련의 길을 헤치며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한 귀중한 혁명전우들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합니다.

동지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총결기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당과 인민이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를 긍지높이 총화하였습니다.

당 제7차대회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밑에 사회주의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여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놓았으며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였습니다.

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와 혁명적로선과 정책들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과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고 전당, 전군, 전민을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고무적기치로 될것입니다.

대회에서는 전당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반영하여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반이시라는것을 당규약에 명문화하였습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한 수반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입니다.

대회에서는 전당의 의사를 모아 당중앙지도기관을 새로 선거하였습니다.

모든 대표자동지들의 전폭적인 찬성으로 당중앙지도기관이 새로 선거된것은 우리 당에 대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의 뚜렷한 표시로 됩니다.

나는 대표자동지들과 전체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나에게 높은 신임을 표시하여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나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임을 맡겨준 대표자동지들과 전체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최대의 신임과 기대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이 한몸을 아낌없이 내대고 굴함없이 싸워나갈것이며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우리 인민을 높이 받들어 혁명앞에 충실할것을 맹약합니다.

새로 선거된 당중앙위원회는 대회가 제시한 로선과 방침들을 철저히 관철하며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지닌 력사적사명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당원동지들과 인민들의 높은 신임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할것입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책임을 깊이 명심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로선과 방침관철에서 견결한 선봉투사가 되며 광범한 대중을 당대회 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유능한 조직자, 선전자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당과 인민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매우 방대하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입니다.

그러나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우리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고 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 있으며 당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적무장력이 무적의 붉은 총창을 비껴들고있기에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가 쟁취할것입니다.

모두다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당중앙의 두리에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완성과 조국의 자주적통일,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나는 모든 대표자동지들과 우리 혁명에 끝없이 충실한 전체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영웅적인 투쟁에 의하여 당 제7차대회가 내놓은 혁명적로선과 방침들이 철저히 관철되고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위대한 전환이 이룩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페회를 선언합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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