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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재일동포들의 시 3〉도둑놈/허남기

1949년 9월 8일, 공화국창건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정부의 비법적인 탄압을 받아 재일본조선인련맹이 해산당했다.

도둑놈이 걷는다

도둑놈이 자동차를 탄다

도둑놈이 대낮에 거들거리며

경례를 받고

도둑놈이 대낮에 거들거리며

청사로 들어간다,

도둑놈은

서양차를 한모금 입에 넣었다가

무엇이 마땅찮은지 상판대기를 찌프리며

휴지통에다 뱉어버리고

《법무총재》실의 깊숙한 의자에

배때기만 불룩하게 앞으로 내밀고 앉아

제멋대로 법률을 날조하고

신문이나 보도기관에

원숭이 못지않은 낮짝과 함께

《견해》란것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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