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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경축행사 중국주재 조선대사관에서 진행

2014년 02월 14일 09:00 대외・국제

조중외교관계설정 65돐 의의 강조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일장군님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조선대사관에서 13일 사진전시회와 영화감상회, 경축연회가 진행되였다.

행사에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인 왕가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진민 외교부 부부장, 무동화 중조우호협회 회장, 제삼평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군대건설연구부 부장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지재룡 중국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과 선군조선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돌아보고 조선영화 《주체사상탑》을 감상하였다.

연회에서 연설을 한 지재룡 특명전권대사는 장군님께서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을 방문하시여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강화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은 조중외교관계설정 65돐이 되는 올해에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중국인민과 공동으로 노력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왕가서 대외련락부장은 조선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김정일동지는 중국인민의 친근한 벗이시라고 말하였다.

그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두 나라 인민은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해왔으며 중국당과 정부는 조선과의 친선을 매우 귀중히 여기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중조외교관계설정 65돐이 되는 올해에 두 나라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확대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중국 외교부 류진민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외교부대표단이 17일부터 평양을 방문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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