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표, 유엔총회에서 연설/새로운 국제공보통신질서수립을 주장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대표가 17일, 유엔총회 제68차회의 4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공보관련문제》토의시에 연설하였다.

조선대표는 공보사업은 평화와 안전, 사회적단합과 지속개발을 추동하는 힘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오늘날 국제공보분야에서 인류공동의 번영과 문명발전에 이바지하여야 할 공보통신기술과 수단들이 여전히 일부 특정한 나라들의 수중에 장악되여있고 발전된 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격차가 커가고있는데 대해 렬거하였다.

불공정한 현 국제공보질서가 지속되는 한 국제관계에서의 정의와 평등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유엔의 공보활동에 다음과 같은 주목이 돌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첫째로,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공정성과 객관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새로운 국제공보통신질서를 수립하는 문제가 우선시되여야 할것이다.

《공보의 자유로운 전파》에 대해 떠들면서 발전도상나라들에 저들의 의사와 요구를 강요하며 정의의 목소리를 억누르려는 특정세력들의 강권행위를 종식시켜야 할것이다.

이를 위하여 세계공보량에서의 편중과 불균형, 공보내용에서의 일면성과 선택성, 공보구조에서의 지배와 종속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들이 선행되여야 한다.

둘째로, 발전도상나라들의 공보통신능력을 향상시키는 문제가 중시되여야 할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선 발전된 나라들이 부당한 조건부를 걸고 국제적인 공보 및 통신기술분야에 대한 발전도상나라들의 접근을 방해하거나 제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들이 강구되여야 한다.

또한 유엔기구들과 발전된 나라들이 발전도상나라들의 공보하부구조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표를 제기하고 최신정보통신기술이전과 투자, 전문가양성 등 국제적협조를 강화하여 공보통신분야의 불균형을 해소하여야 한다.

공화국정부는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의 세계적추이에 맞게 현대적인 이동통신개발과 도입을 통하여 하부구조를 완비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민족공보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있다.

대표는 끝으로 조선은 앞으로도 새로운 국제공보질서를 수립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 단합과 지속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적노력에 적극 합류해나갈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