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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관심속에 여러날자전거경기/세계무대 지향하는 선수들이 열전

2013년 05월 24일 17:07 주요뉴스 체육

평양에서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여러날자전거경기가 시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한편 경기에 참가한 선수, 감독들은 앞으로 국제경기에도 적극 출전하여 세계정상을 지향해나갈 의향을 표시하군 하였다.

광복거리에서 진행된 여러날자전거경기(평양지국)

처음으로 단독조직

자전거경기는 국내체육경기대회의 한 종목으로서는 있어왔는데 이번에 경기회수를 보다 늘이고 경기들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단독으로 조직하였다. 국내에서는 자전거경기의 단독조직이 처음되는 일이다. 수일간에 걸쳐 진행되는데로부터 《여러날자전거경기》라는 명칭을 달았다.

조선자전거협회 김룡기서기장(57살)에 의하면 독주, 개인경기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여러날자전거경기는 성인, 청년급, 남녀별 경기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광복지구상업중심으로부터 만경대학생소년궁전사이를 순회하여 하루 50여km를 달려 련4일간의 종합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였다.

경공업성체육단, 동명산체육단, 례성강체육단에 소속하는 50여명의 선수들이 고온이 계속되는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높은 인내력과 다양한 경기전술로 경기를 훌륭히 치렀다.

관계자들은 이번 경기가 선수들의 육체기술적능력을 높일뿐아니라 늘어나는 경기회수에 맞게 국제, 국내경기들을 유감없이 치를수 있도록 경기담을 키우는데도 이바지하게 된다고 말하고있었다. 경공업성체육단의 한 감독은 이번 경기가 종목기술발전의 결정적계기로 되였다며 자기 팀 선수들이 경기전술과 운영을 자유자재로 능란하게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번 여러날자전거경기 성인급(남, 녀)경기에서는 경공업성체육단의 김철룡, 량유미선수들이, 청년급(남, 녀)경기에서는 례성강체육단의 송일선수, 경공업성체육단의 김옥심선수가 각각 우승하였다.

산들판, 산악, 험헌주로도

김룡기서기장에 의하면 6월에 진행되는 보천보홰불상 체육경기대회와 9월의 청년선수권대회, 10월의 공화국선수권대회에서 자건거경기가 진행되게 된다.

앞으로 여러날자전거대회는 년례화될것이라고 한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산들판, 산악, 험한주로 등 여러 세부종목의 자전거경기들도 전망하고있다고 말한다.

조선자전거협회는 1974년에 조직되였으며 이후 조선자전거선수들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다.

협회의 관계자들은 시민들속에서 자전거타기가 활성화되는데 맞게 자전거종목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며 당면하여 아시아패권을 목표로 삼고 선수들의 훈련강화에 주력해나갈것이라고 말하고있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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