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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 개막

2013년 05월 14일 15:13 공화국 주요뉴스

공동발전, 번영에 대한 지향/제재소동속에서 예정대로 개최

【평양발 강이룩기자】제16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가 13일, 12개 나라와 지역의 기업들의 참가밑에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막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책동과 제재소동이 여느때없이 우심해지고 정세는 극도로 긴장되고있지만 예정대로 개최되였다.

성대히 진행되고있는 제16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사진 강이룩기자)

국제상품전람회는 나라들사이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대외시장을 확대하며 대외경제무역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 경제강국건설과 과학기술발전,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해마다 진행되여왔다. 이제까지 조선반도정세가 긴장될 때마다 외국기업의 참가규모에 영향이 있었지만 큰 시야에서 보면 차수가 거듭될수록 참가하는 외국기업이 늘어나 가을철전람회도 8차례 개최되고 재작년부터는 여름철에 라선지역에서도 진행되고있다.

개막식에서 축하연설을 한 무역성 오룡철부상은 우리 나라에 대한 미제의 핵공갈과 온갖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전람회가 또다시 열린것은 침략과 략탈,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완전한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세계의 여러 나라들과 경제무역분야에서 쌍무적 및 다무적협조를 계속 확대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람회에는 조선을 비롯하여 도이췰란드, 말레이시아, 몽골, 스위스, 싱가포르, 오스트랄리아, 이딸리아, 인도네시아, 뽈스까 등 나라와 지역의 140여개 회사와 주조대사관이 참가하고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전람회에는 CNC공작기계를 비롯한 기계설비, 전기 및 전자제품, 경공업제품, 식료품, 의료기구, 의약품, 건재 및 화학제품, 륜전기재 등 1,120종에 8,000여점의 제품들이 전시되였다. 경공업, 식료일용공업을 중시하고있는 조선의 현실을 보고 외국에서는 이 분야의 기업들이 적지 않게 왔다.

커피, 담배 등을 다루고있는 인도네시아피티이스던유니온회사 드죠니 트지아위판매경리는 조선은 경제발전의 잠재력과 함께 인삼을 비롯한 특산물이 많다며 조선과 다방면적인 교류를 원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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