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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미국에서 한 남조선당국자의 망발을 단죄

2013년 05월 10일 09:03 조국・정세

《추악한 사대매국, 동족대결 행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남조선의 괴뢰당국자가 집권후 첫 해외행각으로 미국상전을 찾아가 우리를 걸고드는 망발들을 줴친것과 관련하여 1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남조선의 현 당국자가 첫 해외나들이로 미국을 행각하여 《정상회담》이니, 《공동기자회견》이니, 《국회연설》이니 하며 한바탕 치마바람을 일구었다.

력대 괴뢰대통령들이 취임하면 먼저 대양건너 미국상전을 찾아가 부임인사를 하고 동맹관계를 확약하며 상전의 훈시를 받는것이 하나의 어길수 없는 관례로 되여있다.

이번 남조선당국자의 미국행각도 상전의 눈도장을 찍고 주종관계를 확인하며 반공화국결탁을 강화하기 위한 추악한 사대매국행각, 동족대결행각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상전은 남조선당국자를 극구 춰주면서 침략적인 대조선정책과 대아시아전략의 돌격대로 내세우기 위한 기도를 그대로 내보였으며 남조선당국자는 상전의 비위를 맞추면서 대결적본색을 전면적으로 드러냈다.

《포괄적전략동맹》이니, 《혈맹관계》니, 그 무슨 《핵심축》이니 하면서 상전과 주구가 놀아댄 꼬락서니는 참으로 역겹기 그지없다.

남조선당국자가 미국에 만연된 독재자의 딸이라는 인상을 지우고 상전의 환심을 사보려고 행사때마다 옷을 갈아입으면서 눈길을 끌어보려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정책과 침략책동에 발라맞추면서 《핵포기》니, 《도발》이니, 《대가》니 하고 독기어린 망발을 늘어놓은것은 만사람의 조소와 환멸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당국자는 특히 우리의 병진로선을 시비하며 《불가능한 목표》라느니 뭐니 하고 모독하였는가 하면 말끝마다 그 무슨 《변화》를 운운하며 오만무례한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미국상전의 구미에 맞추기 위해 입에서 불이 나가는지 무엇이 나가는지도 모르고 허튼소리를 마구 줴친것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되여 병진로선을 국가전략으로 채택하고 법화까지 하였으며 우리의 핵이 정치적흥정물이나 경제적거래물이 아니며 미국의 비핵화가 실현되기전까지 조선반도의 비핵화란 없다는것쯤은 알고 미국에 가야 했을것이다.

《변화》에 대하여 말한다 해도 변화해야 할 당사자는 다름아닌 괴뢰패당이다.

남조선당국자는 그 무슨 《차별성》이니, 《변화》니 하며 유권자들을 유혹하여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았지만 선행《정권》과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으며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파쑈독재로 더욱 악명을 떨치고있다.

남조선당국자가 이번 미국행각에서 《한반도신뢰프로세스》니 뭐니 하는것을 광고하고 청와대가 그에 대한 상전의 지지를 얻은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떠들어대고있는것은 더더욱 가관이다.

애당초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악랄하게 모독하고 미국과 함께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신뢰》니 뭐니 하는것을 입에 올릴 체면이 있는가 하는것이다.

더우기 그 무슨 《신뢰프로세스》라는것이 《북핵을 용납할수 없고 북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보상이 있을수 없으며 도발하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남조선당국자자신이 공언하였는데 이것은 리명박역도의 《비핵, 개방, 3000》을 포장만 바꾸어 다시 내건 대결정책이라는것을 스스로 인정한것이다.

저들의 죄행은 다 덮어놓고 그 누구에 대해 《도발》과 《변화》를 운운하는것이야말로 남을 걸고드는 이소프우화를 방불케 하는 추태가 아닐수 없다.

한마디로 남조선당국자의 이번 미국행각결과는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상전과 주구의 역겨운 입맞춤이고 북침과 대아시아패권전략실현의 위험천만한 전쟁전주곡이다.

남조선당국자의 푼수없는 대결광증과 독기에 내외신들은 경악을 금치못하였으며 미국상전까지도 소문그대로 역시 랭혹한 무쇠녀인이라고 하면서 혀를 찰 정도이다.

더우기 백악관의 주인이 남조선당국자의 대북정책《접근방식에 매우 공감》하며 자기의 생각과 매우 《류사》하다고 극찬한것은 참으로 시사하는바가 크다.

지금 남조선야당들을 비롯한 각계층은 당국자의 이번 미국행각에 대해 리명박《정권》의 실패한 대북정책을 답습한 대결행각,강경원칙론만 되풀이한 친미행각으로 신랄히 단죄규탄하고있으며 내외여론은 그것이 북남관계에 미칠 후과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괴뢰패당은 친미결탁과 동족대결로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결국은 리명박역도와 같은 비참한 운명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남조선당국자는 미국에 붙으면 권력도 유지하고 보호도 받으며 체제대결망상도 실현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그로 해서 비극적말로를 당한 선친의 교훈을 잊지말고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제반 사실은 옳바른 선택을 해야 할 당사자는 바로 남조선당국자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우리는 현 남조선당국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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