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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정전협정은 일방이 준수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백지화》

2013년 03월 14일 17:06 조국・정세 주요뉴스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정전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할수 없다고 아우성을 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핵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 11일부터 조선정전협정의 모든 효력을 전면 백지화해버릴것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런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정전협정은 호상 합의하여 이루어진것만큼 일방적으로 무효화할수 없다.》고 우는 소리를 하면서 거덜이 난 정전협정으로 우리의 초강경대응을 모면해보려는 잔꾀를 부리고있다.

다른 협정들과 달리 정전협정은 특성상 쌍방이 합의하여 파기할 성격의 협정이 아니며 어느 일방이 협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백지화되는것이다.

사실상 조선정전협정은 지난 60년동안 지속되여온 미국의 체계적인 파괴행위와 그를 비호두둔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부당한 처사로 하여 이미 백지화되고도 남은 상태였다.

지금까지 정전이 명목상으로나마 유지되여올수 있은것은 오로지 우리가 최대한의 자제력과 인내성을 발휘하였기때문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방대한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벌려놓은것은 정전협정의 최대의 유린, 파기행위로 된다.

실제에 있어서 전쟁이나 다름없는 엄혹한 정세가 조성된 상황에서 우리도 더이상 정전협정에 구속되여있을수 없게 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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