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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성명, 《이 시각부터의 모든 후과의 책임은 미국과 괴뢰패당이 지게 될것》

2013년 03월 12일 09:00 조국・정세 주요뉴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1일, 미군과 남조선군이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강력한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도발적인 북침전쟁불장난인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병행하여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 영국,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추종국가무력들과 미핵항공모함집단, 《B-52》전략폭격기, 《F-22》스텔스전투기, 이지스구축함 등 핵탄과 실탄을 장비한 지상과 공중, 해상핵타격수단들이 대량투입되고있다.

대규모 북침전쟁연습과 때를 같이하여 괴뢰당국과 군부깡패들은 그 무슨 《지휘세력》 및 《원점타격》이니, 《북정권소멸》이니 하는 극히 도발적인 폭언까지 줴치고있다.

실로 방대한 핵공격수단들이 대량 투입되고 추종국가무력들까지 동원되여 립체적으로 벌리고있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그 성격과 규모로 보나 훈련내용으로 보나 지금까지 있어보지 못한 가장 위험천만한 핵전쟁불장난이며 가장 로골적인 도발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은 이번 전쟁연습을 《북의 도발》과 《위협》을 막기 위한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진짜 위협과 도발은 누가 하면서 그 누구의 《위협》과 《도발》에 대하여 떠드는가.

미국과 그 앞잡이 군사깡패들이 수십년간 우리의 문전에 방대한 핵전쟁장비를 전개해놓고 침략전쟁연습을 벌리면서 그것을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라고 떠드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이다.

도대체 상대방의 수뇌부와 전략적거점들에 대한 선제타격과 《정권붕괴》를 노린 최대규모의 핵전쟁연습이 어떻게 《방어적인 훈련》으로 될수 있단 말인가.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침략적인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해나선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이다.

우리는 이미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 11일부터 조선정전협정이 완전히 백지화되고 북남사이의 불가침에 관한 모든 합의들도 전면 페기될것이며 보다 강력하고 실제적인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련속 취할것이라는것을 천명하였다.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이 우리의 최후통첩에 무모한 전쟁불장난으로 도전해나섬으로써 최소한의 전쟁억제장치였던 정전협정과 불가침합의들은 전면페기되게 되였으며 전쟁을 막을 제동장치가 완전히 풀린 조선반도정세는 이제 사정없이 전쟁폭발의 길로 질주하게 되였다.

오늘의 험악한 사태는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의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위성발사와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인 핵시험을 막무가내로 걸고들며 정세를 계단식으로 격화시켜온것이 결국은 북침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었으며 미제와 괴뢰패당이야말로 전쟁도발의 주범, 조선반도평화의 교살자, 원흉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에게 침략의 불을 걸어온 조건에서 우리의 선택도 더욱 명백해졌다.

칼에는 장검으로, 총에는 대포로, 핵에는 그보다 더 위력한 우리 식의 정밀핵타격수단으로 맞서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립장이며 대답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은 원쑤격멸의 의지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으며 천만군민의 가슴속에서 분출하는 섬멸의 용암은 분화구를 찾고있다.

우리가 이미 선언한대로 천만군민과 정교한 핵타격수단들을 포함한 모든 공격수단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최후공격전의 진지를 차지하였다.

우리의 모든 타격수단은 이미 격동상태에 있으며 발사되면 불바다가 되게 되여있다.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상태에 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이 감히 우리의 신성한 땅과 바다, 하늘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날린다면 그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침략의 아성들과 본거지들을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벌초해버릴것이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성취하고야말것이다.

미국의 전횡과 횡포가 판을 치는 불법무법의 거꾸로 된 세상은 더이상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우리는 정의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온갖 불의를 일삼는 도발자, 침략자들을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지금 이 시각부터 초래될 모든 파국적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도발자들인 미국과 괴뢰패당이 지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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