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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과 탐구로 생산 활성화/평양체육기구공장 지배인 송정옥씨

2012년 12월 08일 09:00 공화국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제16차 전국체육기자재창안품전시회에서 체육부문 일군들과 선수들, 감독들은 평양체육기구공장에서 만든 공과 그물을 보며 고급제품생산의 비결을 묻고있었다.

송정옥 평양시체육기구공장 지배인(평양지국)

화제의 인물은 송정옥 평양체육기구공장 지배인(45살)이였다.

《체육강국을 건설하는 조선에서 만드는 체육기재라면 응당 세계적수준의것을 지향해야 한다.》

공과 그물은 물론 채나 신발들도 공장의 이름을 단것은 모두 고급제품으로 만들겠다는것이 그의 지향이다.

배구공제작을 처음 시작할 때 오작품이 계속 나오는것이 안타까와 밤새 고민한 그는 외국산 배구공을 여러개 사서 하나하나 찢어보며 바늘구멍을 세기도 하였다. 그 과정에 고품질이 담보된 공제작의 비결을 찾아냈고 그물테두리에 대던 값비싼 자재대신 대용품을 리용하면서도 더 고급한것으로 만들수 있는 방안을 탐구해냈다.

지방출장길에서 본 늙은이들이 돌리는 물레(솜이나 털로 실을 뽑는 재래식기구)는 그에게 그물짜는 기계의 착상을 안겨주었다.

만경대구역인민위원회에서 일하다가 지난해 12월초 지배인으로 임명된 그는 공장을 환원복구하여 생산을 늘일데 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지시를 받게 되였다.

바로 며칠후에 접한 민족대국상의 비보는 공장의 지배인과 종업원들을 분발케 했다.

공장은 건물도 새로 짓다싶이 하여야 하였고 설비도 자체로 갖추어야 했다.

빈터에서 공장을 세운다고 하였을 때에 많은 사람들은 녀성이 대부분인 종업원들을 가지고 언제 공장을 짓겠는가 하고 반신반의하기도 하였다.

그는 종업원들과 합심하여 장군님의 유훈대로 능력확장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생산에 착수하였다.

첫 시제품을 만들어내던 날 그들모두는 좀 더 일찌기 생산을 활성화하지 못해 장군님께 걱정만 끼쳐드린 자책속에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고 한다.

지배인은 몇안되는 관리일군들도 모두 그물뜨는데 필요한 실꼬기기술이나 공제작기술 등을 한가지씩 전문화하도록 하였으며 자기자신은 어느 공정이든 막힘없는 전문가로 준비하고있다.

그는 지금은 체육기재생산의 세계적추세에 대한 연구를 계속 깊여나가고있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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