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조일체육교류 40돐기념 간담회/JOC와 일본체육대학역원들도 참가

2012년 11월 30일 16:00 체육

힘 합쳐 우호친선을

모임에서 인사를 한 체련 김로현회장

조선과 일본의 체육교류실현 40돐을 기념하는 《조일체육인간담회》가 11월 27일 도꾜도내의 음식점에서 40여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주최자를 대표하여 인사를 한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 김로현회장은 현재의 조일관계를 타개하는 길을 체육분야에서 열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그는 일본체육대학의 축구, 유술, 레스링소조에 속하는 학생들 46명이 11월 11일부터 5일간 평양을 방문하여 교류한데 대해 참 기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우호촉진을 위한 의견교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래빈을 대표하여 인사를 한 전일본보링협회 赤木恭平명예회장은 체육을 통한 일조교류, 친선을 이룩해나가자고 하면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교류를 하기 위해 이와 같은 모임을 계속해나가자고 이야기하였다.

간담회에는 조선을 방문한 일본체육대학 역원들도 참가하였다. 松浪健四郎리사장이 귀환보고를 하였다.

松浪리사장은 말이나 풍토, 국가체제가 달라도 젊은 청년들이 경기장에 설수 있는것이 체육의 매력이며 거기서 우정이 생기고 교류가 시작되는것을 이번에 재인식하였다고 말하고 일조우호친선을 깊이는 원정이였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일본체육대학의 조선방문을 김정은제1비서께서 기뻐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길 잘했다고 말하였다. 또한 松浪리사장은 도꾜올림픽유치에 대한 조선측의 협력을 받자는 일본올림픽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조선로동당 비서, 조선의 국제올림픽위원들에게 요청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이어 조일체육교류의 력사에 대해 해설한 체련 성두희부회장이 일조체육촉진련맹이 1972년 12월 3일에 결성될 때까지의 경위, 그후의 활동들을 소개하였다.

참가자들은 체련 금영진고문의 선창으로 축배를 올렸다.

간담회에 참가한 일본체육대학 谷釜了正학장은 평양에서는 아무 규제도 받지 않고 자유로이 행동하였다며 평양의 분위기는 자신의 고향과 닮아있어 친근감이 났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는 조선을 방문한 학생들이 《원래 가졌던 인상과 다른 보통 나라였다.》고 조선에 대해 말하고있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일조교류의 문을 두드릴수 있었던것 같다.》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동 대학 동창회 碓井進회장은 대학창립 120돐을 향하여 졸업생들의 명부정리를 벌리던 중에 방문하였다. 과거에 조선반도에서 류학해온 졸업생이 있어 이번에 명부정리에서 조선측의 협력을 받았다고 말하였다. 조선방문에 대해서는 《최고였다. 특히 학생끼리 체육교류를 통해 서로 기술도 익히면서 친근한 관계를 맺었다. 우리 역원들은 세계유산 고구려벽화고분을 볼수가 있었다.》 하고 벙긋 웃었다.

일본올림픽위원회 蓮見圭一명예위원(이전 전일본가라떼도련맹 부회장)은 《많은 감동과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조선에)가봐야 아는것이 많다고 느꼈다. 입으로만 우호를 강조하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일조체육관계자가)서로 어울려 뉴대를 한층 깊여나가고싶다.》고 말하였다.

(글-리동호기자, 사진-로금순기자)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