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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까조고 투구부 《전국대회》출전권획득, 4년련속 7번째로

2012년 11월 21일 10:03 주요뉴스

우승을 기뻐하는 오사까조고 투구부 선수들

오사까조선고급학교 투구부가 18일 깅떼쯔하나조노제1경기장(히가시오사까시)에서 진행된 《제92차 전국고등학교투구대회》(12월 27일~2013년 1월 7일) 오사까부예선 제2지구결승경기에서 죠쇼게이꼬학원고교(常翔啓光学園高校)에 14-7(전반 7-7)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오사까조고 투구부는 4년련속 7번째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였다. 최근년간 《전국대회》에 해마다 조고생이 출전하고있는 권투와 같은 개인경기와 달리 단체경기에서 우리 학교가 4년련속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것은 처음이다.

상대방어진지를 돌파하는 오사까조고선수

오사까조고는 전반 12분에 몰로부터 상대공격진을 계속 밀어 2번 고태양선수(고3)가 선제트라이를 성공시켰다. 27분에 트라이를 당하여 동점이 되였으나 시종 주도권을 쥐고있었던 오사까조고 팀내에 초조감은 없었다.

후반 23분, 오사까조고는 9번 김대지주장(고3)으로부터 련락을 받은 7번 리지영선수(고3)가 상대방어진을 돌파하였다. 꼴라인 5m의 지점에서 상대선수의 태클을 당하였지만 6번 김행관선수(고3)가 가까이에서 련락을 받고 그대로 트라이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적인것으로 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오사까조고 오영길감독은 조고포워드가 세련된 상대백스에 압력을 계속 가했기에 특히 후반은 실점할 걱정이 없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동점이라는 상황에서 포워드와 백스가 련계를 잘하여 뽈을 돌리면서 속도를 올려 마지막에 트라이를 성공시킨 그 공격은 팀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실감케 한 장면이였다고 선수들을 평가하였다.

공격을 계속 들이댄 오사까조고

선수들은 언제나 응원해주는 동포, 일본시민들의 기대 그리고 벤치와 관람석에 있는 투구부 성원들, 동창생들의 마음을 합쳐 경기에 림하였다고 한다.

김대지주장은 경기후 오사까조고창립 60돐, 오사까조고투구부창부 40돐을 맞는 력사적인 2012년에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의의를 강하게 느낀다며 동포들과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일본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할수가 있어 기쁘다고 말하였다.

선수들은 《전국대회 첫 제패》를 지향하여 계속 땀을 흘리고있다.

투구부OB회 강길호회장(50살, 7기 주장)은 《후배들을 긍지로 여긴다. 많은 땀을 흘려온 노력이 이번 결과를 낳았다. 올해 팀은 단결력이 강하며 충분히 〈전국〉제패를 겨눌수 있는 실력을 소유하고있다. 선수들이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 전국대회에 참가할수 있도록 학부모들과 함께 계속 방조하겠다.》고 말하였다.

(리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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