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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도꾜 남부지역상공회 제3차 《비빔밥런치콘서트》

2012년 11월 15일 13:04 주요뉴스

행사정례화로 뉴대 깊여 지역활성화

총련 니시도꾜 남부지부관하 동포들의 년중행사로 되여있는 《비빔밥런치콘서트》가 3일 도꾜도 후쮸시의 모란봉본점 HALL히마와리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호평을 받은 《민족기악중주단》의 콘서트

남부지역상공회가 이번에 3번째로 조직한 콘서트에는 36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비빔밥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운 다음 《민족기악중주단》(민악)에 의한 민족목관악기 라이브공연을 관람하였다.

콘서트에서는 단소독주 《중모리안땅》(홍유화)과 고음저대독주 《진도아리랑》(고건철), 목관중주 《뽕따러 가세》를 비롯한 조선과 외국의 명곡들이 피로되였는바 민족적정서가 짙은 죽관악기의 울림과 가야금, 장고의 반주가락이 잘 어울려 흥취를 더하였다.

관람자들은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민족악기의 우아한 울림에 매혹되였다.》, 《민족음악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새 세대 청년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이런 마당을 자주 조직해주면 좋겠다.》 등의 감상을 남기였다.

남부지역상공회는 상임리사회를 정례화하고 상공회가 주관하는 지역동포행사를 1년에 2번(봄, 가을) 조직하는 과정을 통하여 활기를 되찾기 시작하였다.

인사를 한 지역상공회 유동률리사장은 《동포상공인을 비롯한 광범한 동포들이 참가해야 지역이 흥해진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호상뉴대와 지역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방조와 협조를 해줄것을 호소하였다.

【남부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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