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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동맹결성 65돐〉효고에서 축하공연/1,000여명이 참가

2012년 11월 14일 14:41 주요뉴스

녀성동맹조직의 힘과 단결력 크게 과시

녀성동맹결성 65돐축하문화공연《대를 이어 꽃피우자 어머니사랑》이 10월 21일 고베문화홀에서 진행되였다. 현하 동포들과 일본시민들, 다른 지방에서 온 관람자들 그리고 출연자들과 관계자들 총 1,000여명이 참가하였다. 동포녀성들의 지성이 담겨진 이번 공연은 대를 이어 화목하고 힘있는 효고동포사회를 꾸려나가기 위한 녀성동맹조직의 힘과 단결력을 한층 강화하며 동포들에게 큰 감동과 앞날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였다.

감동을 불러일으킨 공연

166명이 출연한 대합창

공연에는 1세로부터 5세에 이르는 폭넓은 세대 동포들, 어머니와 어린이들이 노래와 춤, 민족악기연주 등을 피로하였다.

166명이 출연한 대합창으로 막을 올린 1부《녀성동맹이 걸어온 65년의 자랑찬 력사》에서는 일제식민지시기에 겪은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고 조국해방, 공화국창건의 기쁨을 안고 억세게 살며 투쟁해온 총련과 녀성동맹의 력사가 춤과 노래로 형상됨으로써 관람자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2부《대를 이어 빛나는 녀성동맹》에서는 애족애국의 대를 이어 흥하는 동포사회, 밝은 미래를 펼쳐나갈 새 세대들의 굳센 결심과 녀성동맹사업을 벌리는 보람이 남김없이 표현되였다. 또한 《아버지밴드》는 어머니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창작한 노래를 피로하여 동포녀성들을 크게 고무하였다.

회장은 환성과 박수갈채, 웃음과 눈물의 도가니였다. 공연 마지막으로 민요련곡이 피로되자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이 함께 춤을 추었으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하였다.

관람자들은 《이처럼 훌륭한 공연을 조직한 어머니들의 수고에 아주 감동했다.》, 《총련의 력사와 녀성동맹의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되여 큰 감명을 받았다.》, 《오늘까지 녀성동맹사업을 해오길 정말 잘했다.》, 《1세들의 대를 이어 앞으로 활동을 더 잘해나가겠다.》 등의 감상을 남겼다.

남조선에서 시집을 온 민단소속 동포녀성들도 공연을 보고 《총련조직과 녀성동맹조직의 힘을 보았다.》, 《재일조선인의 력사를 잘 알게 해주었으며 아주 감동하였다.》고 말하였다.

계승발전의 도약대로

총련과 녀성동맹의 력사가 형상되였다.

이번 공연은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 녀성동맹결성 65돐을 맞이하는 2012년을 빛내이며 녀성동맹효고의 힘을 과시하였다.

작년 10월 각 지부위원장, 문화부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에 대한 론의를 깊였다. 그후 가무단출신 문화부담당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준비사업에 착수하였다. 3월에는 본부위원장을 실행위원장으로 각 지부위원장, 부위원장, 문화부담당자들 50명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발족되였다.

그 준비과정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새 세대들에게 책임적으로 넘겨주고 민족성에 기초하여 화목한 동포사회를 꾸려나가기 위하여 지부, 분회를 활성화하는것과 동시에 새 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더 많은 동포들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관하 지부에서는 지부상임위원회는 물론 확대상임위원회, 분회장모임도 조직하고 공연성공을 위해 협의를 거듭하여 동원사업으로부터 재정사업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짜고들었다.

지부, 분회의 핵심들과 새 세대 동포녀성들이 공연에 적극 출연하도록 방문담화사업을 벌렸으며 지부와 분회의 장단소조, 노래소조들에서도 공연과 결부된 련습을 벌렸다.

녀성동맹 고문들도 학교나 지부사무소에서 련습을 거듭하여 당일 합창을 피로하였다.

무용과 중창, 엄마와 어린이들의 연목 등에 출연한 새 세대들은 지구별련습과 전체합동련습을 통해 서로 뉴대와 단결을 강화하였다. 무용출연자들속에는 10여년만에 무대에 선 동포, 젖먹이아이를 데리고 매주 빠짐없이 련습에 나온 동포도 있었다.

노래이야기에 출연한 비전임지부위원장과 분회장, 고문들

노래이야기에 출연한 현직 비전임지부위원장과 분회장, 고문들을 포함한 12명의 출연자들은 사투리를 배우면서 대사를 외우고 노래와 춤도 포함된 연기를 해야 할 어려움을 꾸준한 련습으로 극복하고 당일 자신있게 무대에 섰다.

가무단, 조청을 비롯한 현하 각 단체들에서도 행사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방조를 주었다.

참으로 이번 공연을 성공시키기 위한 모든 준비관정은 녀성동맹효고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부와 분회를 한층 활성화하는데서 큰 계기가 되였다. 또한 민족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온 새 세대 동포녀성들이 많이 출연하였는데 그들은 련습을 하면서 동포사회와 조직의 중요성을 다시금 간직하게 되였으며 앞으로 녀성동맹사업의 주역으로서의 자각을 높이게 되였다.

녀성동맹효고에서는 이번 문화공연의 성과를 앞으로의 사업의 도약대로 하고 지부와 분회를 동포녀성들의 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며 흥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갈 새 결심을 새로이 다지고 제반 사업을 벌려나가고있다.

(녀성동맹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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