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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총련 오사까부본부 송창도고문

2012년 11월 13일 15:21 동포생활

이전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인 총련본부 송창도고문(교직동 오사까부위원회 고문)이 10월 18일 오전 1시 18분 위암으로 81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2년 2월 25일 제주도에서 태여난 송창도고문은 일제식민지하의 착취와 억압속에서 살길을 찾아 1943년 일본으로 건너왔다.

일본에서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한 그는 민족의 자랑과 기쁨, 희망을 안고 일본대학에서 고학한 후 1958년 나까오사까조선초중급학교 소년단지도원을 시작으로 하여 히가시오사까조선제1초급학교(당시), 죠호꾸조선초급학교, 기따오사까조선초중급학교, 히가시오사까조선중급학교, 오사까조선고급학교 교장을 력임하였다.

1997년 4월부터는 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위원장으로 사업하다가 2002년 10월부터는 앓는 몸인데도 불구하고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의 중책을 지니고 정력적으로 사업을 벌려왔다. 2004년 5월부터는 총련본부 상임위원회와 교직동오사까부위원회 고문직에 있으면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고인은 총련일군들은 동포들의 봉사군이 되고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일군들과 동포들을 묶어세우고 그들을 성스러운 애족애국사업에 불러일으키는데 한평생 온갖 심혈을 기울여왔다.

주석님과 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와 김일성훈장, 국기훈장제1급, 로력훈장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을뿐만아니라 인민교원칭호를 수여해주시는 최상의 영예와 정치적신임을 돌려주시였다.

고별식은 10월 20일 통국사에서 총련 오사까부본부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장남인 송순철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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