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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사랑 함께 간직/도꾜제1초중 학부모들

2012년 10월 31일 15:52 주요뉴스

【평양발 주미래기자】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축구부 성원들과 함께 학부모들 5명도 조국을 방문하고 학생들과 일정을 같이하였다.

경기를 응원하는 부모들(사진 주미래기자)

변함없는 조국의 사랑

《도꾜제1초중이 꼬마축구대회(8월, 오사까)에서 우승한 순간 다시 조국을 방문할수 있다는 기쁨으로 가슴이 설레이였다.》

하준언학생의 어머니 박금이씨(37살)는 13년만에 조국을 찾았다. 지난 시기 금강산가극단 성악수로 활약한 그는 학생시절과 예술활동을 하던 기간에 9번 조국을 방문하였다.

그는 지난 13년사이에 몰라보게 발전된 조국의 모습에 감탄하였다. 그는 또한 어릴적의 자신과 마찬가지로 조국의 사랑을 함뿍 받아안은 아들의 모습을 보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조국의 사랑》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21일, 도꾜제1초중의 련계학교인 옥류중학교에서 씩씩한 대렬행진으로 환영의 뜻을 표시해준 조국의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한다. 이날은 비가 내리고 몹시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온몸이 흠뻑 젖으면서도 일본에서 온 아이들을 정성껏 맞이하였다.

박금이씨는 조국의 사랑을 간직하는 경험을 아들과 함께 하게 된 의의를 강조하면서 《이번 방문이 아들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남게 될것이고 앞으로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는데 반드시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말하였다.

련계학교 학생들의 대렬보고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사진 주미래기자)

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김형준학생의 아버지 김일웅씨(43살)는 조국으로 떠나기전에 아들한테 《빈 시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조국인민들과 대화를 나누거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김일웅씨에게 있어서 조국은 《다시 만나고싶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며 아들이 《조국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과 정을 나눔으로써 자신이 조국과 잇닿아있음을 간직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김형준학생은 호텔에서뿐아니라 가는 곳마다에서 아버지의 조언을 실천하기 위해 여러 층의 조국인민들과 목적의식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련계학교와의 상봉모임에서는 녀동무들과도 서슴없이 회화를 나누고 모임의 분위기를 돋구고있었다.

조국방문의 나날을 돌이켜보며 김형준학생은 《특히 련계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이 인상깊다. 언젠가 다시 만나고싶다.》고 말하였다.

아버지는 《귀중한 경험을 시켜준 조국의 사랑과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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