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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제의무교육, 《원수님께서 직접 발기》

2012년 09월 29일 14:06 공화국 주요뉴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심오한 전략

【평양발 김지영, 주미래기자】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9월 25일)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한 법령이 채택되였다. 국내의 교육부문 관계자들에 의하면 새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체계의 개선, 공고화는 김정은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한것이다. 교육위원회의 리관호국장은 《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는 한마디로 김정은원수님의 교육중시사상의 구현》이라고 지적한다.

동방에서 처음으로 초등의무교육(1956년)과 중등의무교육(1958년)을 실시한것은 조선이다. 1967년에는 중등일반교육과 기초기술교육, 교육과 생산로동을 밀접히 결합시킨 독창적인 전반적9년제기술의무교육을, 1972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조선의 의무교육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 모두에게 일할 나이에 이르기까지의 전기간 교육을 주는 가장 높은 수준의 완전한 의무교육이며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부담하는 가장 인민적인 무료교육제이다.

12년제의무교육은 1년동안의 학교전교육(유치원)과 5년제소학교, 3년제초급중학교와 3년제고급중학교의 기간으로 나뉘여진다. 종전의 11년제는 학교전교육, 4년제소학교와 6년제중학교의 체계를 갖추고있었다.

그동안 국내의 교육부문에서는 변화된 현실의 요구에 맞게 중등일반교육을 새로운 단계에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 여러가지 론의가 있었다고 한다.

《올해 들어 원수님께서는 교육이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근본문제라는데 대하여 여러차례 말씀하시였다. 몇가지 중요한 방침도 내놓으시였다. 교육을 중시하여야 한다는 일반론에 머무르지 않고 참으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지도가 있었다. 지금까지 생활력을 발휘하여온 교육체계에 대해서도 오늘의 우리 나라 실정과 세계의 추세에 맞게 바로잡을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방향을 명백히 제시하시였다.》

현재 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와 관련하여 교육내용편성에서 기초로 되는 과정안을 완성하는 사업이 다그쳐지고있다. 《원수님께서는 과정안과 같은 교육실무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하신다.》고 한다. 특히 교육방법에 관한 문제에서는 세계적인 견지에서 앞서고 우월한것들을 조선의 실정에 맞게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신다고 리관호국장은 말한다.

작년말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이후에 최고인민회의가 열린것은 두번째이다. 4월의 제12기 제5차회의에서는 김정일장군님을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모실데 대하여 사회주의헌법을 수정보충하고 그것을 법령으로 채택하는 등 국가체계를 정비하였다. 그 다음에 열린 제6차회의에서 교육문제가 의제로 다루어진 사실은 새로운 년대기에 들어선 조선의 국가발전전략이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여 세워져있음을 내외에 과시하였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깜짝 놀랄만한 경제개혁조치》가 발표될것이라는 다른 나라의 언론, 분석가들의 억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조선국내에서는 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를 두고 《부를 창조하는것은 사람이다. 원수님께서는 강성부흥의 기초를 공고히 다지는 문제부터 착수하시였다.》는 긍정적인 반향과 환영의 목소리가 오르고있다.

교육위원회에서 보통교육부문을 담당하는 리관호국장도 《자본주의라면 당장 돈을 벌기 위한 문제부터 론의했을수 있지만 우리의 지향은 발전된 사회주의문명국》이라며 《경제조치에 앞서 의무교육제의 심화발전을 의제로 상정한것은 원수님께서 령도하시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전략상 깊이를 웅변으로 말해주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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