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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재일본조선종교인련합회 김수식회장

2012년 09월 26일 15:12 주요뉴스

총련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재일본조선종교인련합회 회장인 김수식동지가 9월 25일 오후 7시 3분 입원치료중 간장암으로 7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9년 4월 1일 아이찌현 나고야시에서 태여난 김수식동지는 하마마쯔조선초등학교, 하마마쯔조선중고급학교, 조선대학교에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았다.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1962년 4월 총련중앙 니이가따출장소 전임일군으로 사업을 시작한 고인은 총련중앙 선전부와 사무국 지도원, 조청중앙 위원장, 총련중앙 선전국 부국장, 선전국장, 사무총국 부총국장, 총국장, 1995년 9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총련중앙 부의장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사업에 모든 정열을 바치여 헌신하였다.

고인은 1998년 7월부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으로, 2004년 7월부터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회장으로, 2007년 9월부터 재일본조선종교인련합회 회장으로서 병마와 싸워가면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부강발전을 위한 총련사업에 기여하였다.

김수식동지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신임과 은덕에 충정으로 보답하려는 신념과 량심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사업해온 총련의 지도간부였다.

주석님과 장군님께서는 고인의 애국충정과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친히 여러차례에 걸쳐 접견해주시였으며 그에게 존함시계, 김일성훈장, 조국통일상, 국기훈장 제1급(4번), 로력훈장, 공화국창건기념훈장(3번), 국기훈장 제2급(4번) 등 가지가지의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김수식동지의 고별식은 9월 29일 재일본조선종교인련합회와 총련도꾜 네리마지부의 합동장으로 도꾜의 국평사에서 거행된다.(상주는 큰사위인 김현수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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